아침에 대전 노은 2지구에서 1번 국도 타고 공주로 출근.
이 구간이 차량 통행이 거의 없어 보통땐 2차선에서 100km로 정속 운행하는데
오늘 눈이 조금 왔더군요
1차선은 차량통행이 없어서인지 눈이 약간 쌓여있고
제가 다니는 2차선은 차량 지나다닌곳은 눈이 없는 상태
차가 워낙에 병맛인 칼로스라서 오늘만큼은 시속 50~60km로 정속주행
그것도 후달려서 자라목으로 바짝 긴장하고 가는데
갑자기 슈웅~하고
구형 산타페가 빛의 속도로 1차선 2차선을 오가며 추월
열라 놀랐네요.
저게 바로 4륜의 우월함인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간땡이 부어 터진거 같기도 하고
4륜이 눈길 빗길에서 그리도 안정감있게 제역활을 잘 해낸다는데...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 지는군요
4륜의 그 느낌을 무어라 표현할 수 있는지요?
산타페 같은 SUV 4WD은 눈길 빗길 아닌 다음에야,
일반 노면에선 비슷할텐데요.
솔까 SUV 4WD 들은 임도 같은곳이나 빠질까봐 쓰는거지,
달리려고 쓰는 4WD이 아닌듯.
개인적으로는 달릴수는 있으나 갑작스런 변수에 대응하기 어려운 4륜구동보다는 ESP쪽이 조금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제동장치는 이륜이나 사륜이나 똑같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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