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 제니스라는 심리학자가 1972년에 써낸 책입니다..
Victims of Groupthink라는 책인데요, 본인과 주변인들이 누군가를 강하게 지지하는 어떤 집단에 소속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면
이 이론과 혹시 맞는지, 경계해야 하는것은 아닐지..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instiz.net/pt/6006913
1972년, 미국의 심리학자 어빙 제니스는
인간의 집단이 고립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신들의 집단에 대한 과도한 믿음,
그리고 타집단에 대한 공격성'을 보이며
이 때문에 '내외부의 비판을 차단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이를 '집단사고(Groupthink)'라 하며
어빙 제니스는 집단사고에 8가지 징후가 있다고 설명한다.
1. 무오류의 환상
우리 집단의 판단이 잘못되었을 리 없다고 생각하는 환상
2. 도덕성의 환상
우리 집단의 도덕성이 다른 집다보다 높다고 생각하는 환상
3. 합리화의 환상
우리 집단의 의견이 잘못되었을수도 있다는 증거나 징조를 구성원들이 스스로 무시해버리는 환상
4. 타집단의 상동화
다른 집단에 속한 사람들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현상
예를 들어 "어느 인종은 다 똑같아" 혹은 "어느 나라 사람은 다 똑같아"
5. 자체 규제
집단의 주류 의견과 다른 의견을 내놓으면 반발을 받을 것이 두려워 구성원들이 스스로 다른 의견을 내지 않는 현상
6. 만장일치의 환상
우리 집단의 구성원들은 모두 똑같은 의견으로 만장일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환상
7. 동조 압력
우리 집단에 의문을 품거나 다른 의견을 가진 구성원들을 집단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자라고 생각하는 현상
8. 집단 초병
집단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부정적인 정보와 비판을 검열하는 경찰처럼 행동하는 현상
이와 같은 집단사고의 징후화 패턴은
학식이 높은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집단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오늘날에도 수많은 실제 사례들이 연구되고 있다.
[출처] 인간이 집단을 이루면 멍청해지는 이유 (집단사고 Groupthink)|작성자 ㅇ
이러한 연구배경에는 https://blog.naver.com/ican7h/80129213030 1961년 케네디 대통령 시절 쿠바 피그만 침공 실패사건에서 기인한것이라 볼 수 있는데요, 그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백악관에서도 모두가 그냥 될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쿠바 침공이 실패로 돌아간것이 전형적인 집단사고의 오류를 범한 것이라 하네요..
혹시 자신이 속한 집단이 이러한 오류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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