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나드 스렉코비치 (Nenad Sreckovic)
2008년경 화제를 모았던 세르비아의 외팔이 축구선수.
태어날 때부터 왼팔이 없고 오른손도 손가락이 3개뿐이었으나 축구에 재능을 가지고 있어 축구선수의 길을 걷는다.
편견을 이겨내고 준수한 성적을 올려 유럽 명문팀들도 그를 주시하고 있으며
그의 성공담은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고 한다.
그와 함께 2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베오그라드 대학교 의학과에 재학하는 등 공부 면에서도
노력의 끝판왕급 열정을 과시했다.
이는 사실 한 커뮤니티의 유저가 마치 한팔이 없는것처럼 찍힌 교묘한 사진을 이용해서 유저들을 낚기 위하여 작성한 글이 었다.
그러나 이 글은 대한민국 축덕들의 역대급 떡밥이 된다.
이 글을 보고 낚인 사람들은 하나둘씩 자신이 하는 커뮤니티나 카페, 블로그 등에 옮기기 시작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명세를 떨친다.
문제는 그냥 퍼가는게 아니라 글을 올릴때마다 하나둘씩 새로운 설정이 생겨난다는것.
실제 위 선수는 세르비아 국적의 오른쪽 윙백 두샨 바스타라는 선수이다.
이렇게 입소문을 탄 스렉코비치는 결국 대어를 낚고 마는데.....
결국 사건이 계속 심화되자 박문성은 여러 방송에서 공개사과를 하였고 네이버에 댓글까지 작성했다.
여담으로 손흥민과 바스타가 만난 15-16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전은 SBS가 중계권을 따면서 박문성과 바스타의 본격적인 만남이 성사되었다.
박문성은 경기내내 굉장히 침착하게 바스타의 이름을 부르며 해설을 잘 마무리했지만
배성재 캐스터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에 "스렉코비치 양손 스로인하네?"라는 글을 올리며 박문성을 디스하기도 했다.
"열정, 그것은 기적의 시작이다."
- 박문성의 자서전 중 스렉코비치를 보며 -
저것말고도 중계때 개 뻘소리 엄청많음
음... 관종 임. 무식한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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