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입장에서 남자와의 물리적 차이를 잘 알고 있다면 내리기가 쉽지 않아요.
가해자든 피해자든 사고시엔 감정이 격앙될수도 있는데 대다수 정상인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임은 맞지만
내앞에 있는 사람이 정상인이라는 확신은 없잖아요.
주차장에서 차 빼달라고 빵했더니 칼들고 나온 남자도 있는 마당에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는 생각이에요.
여자라 편하게 살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나름의 고충이 있습니다.
꺾어져 가긴 합니다만 제 개인적 경험으로 볼때 젊은 여자가 남자(특히 나이좀 지긋하신)들로 부터 받는
폭언과 무시, 호통은 물리적 위협에 가깝게 느껴질 만큼 상당히 견디기 힘듭니다.
같이 대꾸하자니 더 화나서 뭔일할것 같고 듣기만 하자니 내가 병신같고
듣기만해도 저러다 저분 피터질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남자들의 분노조절 장애를 목격해본 경험이 있는 저로선 사고났을때 바로 내리지는 못할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 좌회전 신호 짧아서 느릿느릿 가면 욕 겁나 쳐먹는 사거리가 있는데. 내앞에 김여사 좌회전 하자마자 나타나는 횡단보도에 갑자기 정지하여 동료인지 3명 태우고 있어서 내뒤로 차들 꼬리물고 결국 좌회전 못했네요... 아주 그냥 대가리에 깡통만 넣고 다니는지....
저도 한번 당한적있는데요 상당히 불쾌하더라구요... 반대편 차선 골목길에서 제차를 못보고 나오시다 중침으로 제차 뒷바퀴부분을 앞범버로 가격하셨는데 바퀴타이어가 돌아가면서 범버를 밀어 범버가 떨어져 버리더군요...30분동안 전화만 하고 계시길래 무서워서 그런가하고 경찰부르고 보험사 직원도 불렀는데 경찰 보험사 직원 오니까 내리시더군요...그이후 얼굴도 못봤습니다...ㅎㅎ 보험사 직원하고 만 이야기 했지요..ㅎㅎ 결국 제가 10프로 먹더군요....화가 났습니다...그냥 얼굴보고 죄송하다고 한마디만 했으면 저도 뒷범버 조금 긁힌거가지고 고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갈려고 했는데 보험사 직원이 제차를 보더니 이정도면뭐 하며 말끝을 흐리더라구요...제가10프로 먹었다이거죠...(그당시는 보험사에서 그렇게말하면 그말이 맞는줄 알았던 때였습니다..제보험사에서도 10프로 과실이 있다고 이야기 하더군요..ㅎㅎ)그말듣고 보험 번호 물어보고 공업사에 입원시켰습니다...뒷바퀴 부딛혔고 범퍼 긁혔으니까 갈아야 되겠다고..그리고 갈때 보험사 직원한테 이야기 했습니다..아주머니가 나와서100프로 인정하고 죄송하다는 한마디만 했어도 그냥 갔을거라고 그런데 그렇지 않아서 저도 차좀 맏겨야 겠다고 ㅎㅎ 똥씹은 얼굴을 하고 있더군요....결국 얼라부터시작해서 구동부위라 각종정밀검사비 범퍼 교체 휠교체 타이어교체 등등 다해서 120만원정도 나와서 현금으로 그냥 12만원 결제 하고 2일만에 차 끌고 나왔네요..ㅎㅎ
뭐 이해는 합니다 범죄자가 있죠
그런데 사고 내놓고 사과한마디 없고 보험처리 해주면 다인가요?
그리고 그렇게 안내리는게 날 예비 범죄자(폭행 및 납치) 취급하는게 더 짜증나죠
적당히 넘어갈 수 있는것도 더 크게 일을 벌리는 행동이죠
전 아내한테 대로변이면 내려서 사과하라 합니다
사과하는데 이상한짓할사람 드물죠
그런 사람이면 차에 타고 안내리면 더 이상한짓할듯
저 역시 마누라 사고 났을 때 차에서 내리지 말고 경찰과 보험부르라고 교육했던 기억이 떠오르고요.
아마도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었던 그런 사건들로 인해 여성운전자 들은 하차하지 않는게 습관화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가해자든 피해자든 사고시엔 감정이 격앙될수도 있는데 대다수 정상인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임은 맞지만
내앞에 있는 사람이 정상인이라는 확신은 없잖아요.
주차장에서 차 빼달라고 빵했더니 칼들고 나온 남자도 있는 마당에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는 생각이에요.
여자라 편하게 살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나름의 고충이 있습니다.
꺾어져 가긴 합니다만 제 개인적 경험으로 볼때 젊은 여자가 남자(특히 나이좀 지긋하신)들로 부터 받는
폭언과 무시, 호통은 물리적 위협에 가깝게 느껴질 만큼 상당히 견디기 힘듭니다.
같이 대꾸하자니 더 화나서 뭔일할것 같고 듣기만 하자니 내가 병신같고
듣기만해도 저러다 저분 피터질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남자들의 분노조절 장애를 목격해본 경험이 있는 저로선 사고났을때 바로 내리지는 못할것 같아요.
본인이 사고내놓고 차안에만 있으면 상대방이 더 빡칠거같은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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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사방팔방에 CCTV가 널린세상에 납치라뇨? ㅋㅋㅋ 아무리 오웬춘같은 조선족 인육 도살업자들 100여명이 비밀리에 입국했다지만 대낮 대로변에서 납치하는 간큰 넘은 없어요
견적이 360만원이 나올정도로 세게 박아놓고는 하는말이 "죄송해요. 떨려서 못내리겠어요"
하더군요. 그러려니 하세요. 여자는 약한 존재예요.
운전만 집중하든가 - 운전도 못하는게 여러가지함 (전화, 화장, 수다...)
개념이라도 챙기든가 - 운전도 못하면서 지가 잘못해놓고 우기기는 존나게 우김
한가지에 집중하도록 만족을 못한다는 낭설이 있음요
그렇게 겁많은 양반들이 밤에 치마는 어떻게
입고댕기는거야
아가씨가 사고내 놓고 울고만 있던걸 봤습니다
어머니, 누나, 여동생, 여자친구, 와이프가 저상황이라 생각해보세요. 겁나겠어요 안나겠어요?
허나 가해자가 큰소리치면서 사과도 안하는것들은 당해봐야함...
경찰서에 꼭제출하세요
그럼 김여사가 아
미쳤다고 내가신고했구나
죄송하다고 빌껄
후회해요
우리집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도...낯선 남자가 다가오면...안내리고 있는 분들 많으셔요....
세상이 하도 쟛같이 흉흉한 사고사건이 많아서 그런 경우가 많을거라 보네요....
그런데 사고 내놓고 사과한마디 없고 보험처리 해주면 다인가요?
그리고 그렇게 안내리는게 날 예비 범죄자(폭행 및 납치) 취급하는게 더 짜증나죠
적당히 넘어갈 수 있는것도 더 크게 일을 벌리는 행동이죠
전 아내한테 대로변이면 내려서 사과하라 합니다
사과하는데 이상한짓할사람 드물죠
그런 사람이면 차에 타고 안내리면 더 이상한짓할듯
차에서 절대 안내리시더군요...
제 차에살짝 아주살짝 기스만 나서 그냥 보내드리려 했는데 괘씸하고 하도 답답해서 짱나서..
보험불러서 보험 처리하고 대인처리 했습니다.
손목치료부터 뒷자석에 타고있던 제 친구(여성 두명)녀석 모두 물리치료 간단히 후 합의금 살짝으로 퉁~
그냥 보내드리고 싶어도 하는짓보면 그게 안되더군요...
길거리에 그리고 도로위에 싸돌아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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