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통은 다른 계산없이 '정도'를 추구하는 것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것 같은데
...이게 진짜 계산이 없이 되는거면 하늘이 돕는거고
이걸 계산해서 하는거면 절대 맞수로 둬선 안 되는 인물이다...
코로나 발생 초기에 제약업계 모아다가
'정확하고', '양산 가능한' 키트를 만들어달라고 한 건
1차적으로 국내에 발생할 확진자들을 검사하려는 의도였을텐데
이 키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우선 도움이 되었던 것이
온갖 비난 속에서 전세기로 수송시킨 우한 교민들-
이들로부터 양질의 샘플을 공급받아 키트의 '정확도'를 올리는데 기여했음
여기서 '정확도'가 왜 중요한지는 요새 줘도 안 쓴다는 중국제 이야기를 보면 암
키트의 정확성과 더불어 양산체제가 자리잡으면서 시도한 것이
국내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는 감염원을 찾아내는 일이었는데
여기서 얻어걸린 케이스가 No.31<-
모르는 사이에 후방이 크게 뚫려있던 걸 '기적적'으로 잡아냄
근데 이 후방이라는게 하필이면 '대구, 경북'이었음
거기에 신천지라는 요소까지 더해지면서
자칫 현 정부에 정치적 공격 수단이 될 수 있었던 코로나 사태가
생각보다 화력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됨-
만약 중국인 많은 인천,안산이나 전라도 지역이 시발점이었음 어떻게 됐을까..
옆나라 일본은 올림픽 때문에 확진자 숫자를 늘릴 수가 없어서
어떻게든 억누르는 모양새를 취했는데
우리나라는 정반대로 숨어버리는 사람까지 강제로 찾아서
확진자 수에 포함시킴- 이 덕분에 한때 중국 다음으로 확진자 수가 많아
정치, 외교적으로 불리함을 안았었음
덕분에 일본에게 비자 관련으로 먼저 뺨을 맞기도 하고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입국 거부를 당하면서 위태롭나 싶었는데
...그 시점에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등에서 판데믹이 터짐
코로나 바이러스를 너무 나이브하게 바라봤던 나라들의 패착이 드러남
그러는 동안에 우리나라의 코로나 대책은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고
세계가 한국의 정책에 주목하면서
크게 수요가 발생한 것이 '진단 키트'와 '마스크' 등등임
일단 마스크는 한때 품귀 현상을 빚었지만
전매상을 조지면서 생산량을 공장에서부터 정부가 통제하는 양면작전으로
현재는 상당히 공급을 안정시켰음
이것도 임기 초반에 마스크 생산 공장 숫자를 크게 늘린 현 정부의 정책이었다
초반부터 '정확성'과 '양산'을 조건으로 생산했던 진단 키트는
지금 정부가 생산량을 틀어쥔 덕분에 전략물자가 되어버림-
국내 수요를 1순위로 하지만 애시당초 많이 찍어내는게 목표였어서
외국에도 돌릴 여력이 나온다는게 중요<-
그리고 현재는 외국에서 군용기까지 보내면서 모셔가려는 귀하신 몸이 됨
이 때문에 각국 정상들이 문통하고 전화 한번 하자고 줄을 서고
G20 회의도 주도권을 잡았음
이건 올림픽을 개최한 아베도 못하는 일임 ㅋㅋㅋ
원래대로라면 올해는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그런 상황에서 한국을 내려까는 모양새도 노려봄직 했는데(19년 G20의 그것)
지금의 코로나 사태에서 일본은 올림픽도 연기되고
전 세계에 보여줄 패도 없으면서 나중에 정산할 청구서도 있음(크루즈선) ㅋㅋ
근데 문통이 한일은 그냥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선택뿐임
자국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 키트를 양산하기로 처음부터 정하고 추진했을 뿐인데
국내 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희망이 되는 상황임
딴지를 걸려 그래도 이쪽은 언제나 정석 뿐이니까
다리를 거는 쪽이 부러지는 상황이 계속 나옴...
그리고 뭔가 좀 불리하다 싶은 상황도 결국 돌고 돌아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효과를 가져옴
...이게 그냥 운이 었다고 한다면 문통은 하느님이 돌보시는 인물이고
이걸 전부 계획해서 한 거면 그 앞에서 맞짱을 뜨겠다는 생각은 빨리 접어야 함
......정리하고 보니까 완전 미쳤는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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