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같은 조국이의 행태를 보다가 생각난 영화가 어퓨굿맨이다.
검색해보니 무려 1992년 작, 무려 27년 전에 만들어졌던 영화네
지금 보더라도 아마 재밌게 볼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함.
데미 무어, 잭 니콜슨, 톰 크루즈 - 출연진도 빠방하지?
내용은 대충,,, 아래대로
미 해병대에서 사망사고가 나는데
그 사건의 이면에는 해병대의 전통이랍시고
잘못된 악습이 원인이 되었었었나.. 뭐 그런 내용인데
일반 병사들은 해병대의 명예라는 미몽에 물들어
자기들이 뒤집어 쓰게될 오명을 무릅쓰고라도
군의 명예를 지키려는 모습을 보이지
사망사고에 연루되어 재판을 받는 와중에도 굳건하게 행동해
그리고 잭니콜슨이 연기한 사령관인가 뭔가도 해병대의 명예를 위해
재판 중 군검사가 행하는 갖은 시덥잖은 도발들에 대해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감히 군검사 따위가 해병대의 명예를 실추시키고자 하는 모습을
도저히 구차하다고 묵과할 수는 없기 때문인거지.
그게 바로 장군의 모습이야
본인이 몸 담고 있는 조직에 대한 자긍심이고
그 모습들이 올바르다는 건 아냐
최소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신념에 충실하다는 거야
근데 조국은?
니들은 지껄여라. 나는 묵비권
이러고 있다.
존나 인격이 고고해서 선비질 하는 거라 생각해???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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