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회전 신호 받으려고 차선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깜빡이 한참전부터 켜고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전 깜빡이 습관적으로 무조건 켭니다.
근데 좌회전 차선이 이미 다른 차들로 꽉 막혀 있어서 어쩔수 없이 내 차 뒷꽁무니가 직진차로로 일부 튀어나와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러다보니 뒤따르던 뒷차가 오른쪽으로 비켜가느라 약간의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제 뒤에 뒤에 있던 스타렉스 차주가 제 차 옆에 지나가면서 클락션 한번 누르고 창문 내리면서 뭐라고 욕설을 지껄이더라구요(뭐라고 하는건지 들리진 않음)
빡쳐서 저도 한마디 하려고 창문 열었는데 그냥 창문 올리더니 가버리더군요.
아니 근데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진짜 몰라서 묻는겁니다.
운전하다보면 저도 뒷차 입장으로 이런상황 많이 겪었는데 솔직히 짜증은 나도 앞차가 잘못한것도 아니고 어쩔수 없는 상황이니 그냥 그러려니 이해하고 넘어갔는데요.
근데 앞으로는 좌회전차로 자리 부족하면 닥치고 그냥 유턴 나올때까지 직진해야 하나요?
동승자도 있었는데 기분 정말 나빴거든요..
타 차량에 방해된다고 직진해서 유턴하라는 분들 계신데
그 기준이 뭔지 모르겠네요
대기차량 한대면 그 차량이 멀리 가서 유턴
여러대면 그냥 대기?
뒤에 좌회전할 차량이 몇대나 될까 미러로 파악이나 가능합니까?
그런 논리라면 유턴하러 앞에 갔더니 밀려 있으면
안 밀리는 곳 찾을때까지 몇시간도 갈 수도 있겠네요
님 잘못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저는 직진해야 하는데 1차로로 가다보면 수많은 좌회전 대기 차량에 막혀서 직진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십중팔구입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그 지점을 지나칠 때쯤 애초에 2차로로 가는 편인데,
그럼 그렇게 대기하는 좌회전 대기차량들 전부 이기적인건가요?
그 사람들 직진해서 유턴하려면 비산대교 건너서 우체국사거리까지 가야합니다. 상하행 출근 시간 모두 정체구간이라 직진 후 유턴해서 다시 우회전 지점까지 오려면 최소한 20분 이상은 더 걸릴 겁니다.
재수없게 좌회전 차선에 자리가 없으면 모두 그렇게 해야 되는게 맞는걸까요?
아님 뒷차들이 어쩔수 없는 상황이니 기분좋게 이해해주는게 현명한걸까요?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어느 상황이 맞는 것인지 먼저 언급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좌회전 차선 젤 뒤에 섰는데 뒷꽁무니가 직진차로를 막은 경우.(좌회전 차선이 하나 더 늘어나는 곳 일 때 이런 경우가 많죠.)
2. 좌회전 차선으로 미리 변경하지 않고 직진차선으로 가다가 좌회전 대기 중인 차량 사이로 새치기 하는 상황에서 본인 차 뒷꽁무니가 직진차선에 걸쳐 있는 경우.
1번이라면 잘못이 없습니다.
하지만 2번이라면 본인이 잘못한게 맞습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직진 차량들이 비켜 갈 수 있는 곳이라면 어느정도 용인해 줄 수도 있을듯 합니다.(제 개인적인 기준)
그런데 위 글에보면 본인 때문에 정체가 발생되었다고 했으니 상황이 다르지 않나요?
그리고, 본인이 본문에서 질문한건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였지 "이런거 보면 이해해 주시나요?" 가 아니었는데, 댓글의 질문은 이해해 주는게 현명한걸까요??로 바뀌었네요.
바뀐 질문과 먼저 하신 질문에 대한 제 답변은요.
저런 상황보면 저는 이해하고 비켜가긴 합니다만, 저렇게 타인의 진행을 방해 하는 운전은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분명 도로흐름 방해했을거같네요
융통성있게 운전해야죠
타 차량에 방해된다고 직진해서 유턴하라는 분들 계신데
그 기준이 뭔지 모르겠네요
대기차량 한대면 그 차량이 멀리 가서 유턴
여러대면 그냥 대기?
뒤에 좌회전할 차량이 몇대나 될까 미러로 파악이나 가능합니까?
그런 논리라면 유턴하러 앞에 갔더니 밀려 있으면
안 밀리는 곳 찾을때까지 몇시간도 갈 수도 있겠네요
님 잘못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미리 차선변경 하지 않고 직진차선으로 가다가 뒤늦게 끼어들어서 본인 차 뒷꽁무니가 직진차선에 걸쳐 있는 상황을 이야기 하는듯 합니다.
그 때문에 직진 차량들이 본인 차 때문에 진로가 방해되어 정체가 되었다는 거로 보여지고,
미리 끼어들지 못한 이유로는 좌회전 차선에 이미 많은 차량이 있어서... 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좌회전차선 줄지어 있던 차량들 젤 뒤에 섰는데도 불구하고 뒷꽁무니가 직진차선에 걸쳐 있던거라면 잘못이 없는것 같구요.
좌회전 차선에 줄지어 서있는데 중간에 새치기 한 것 이라면...
본인 때문에 정체가 된 직진차량들 뿐 아니라 줄지어 서있던 좌회전 차량들에게도 잘못 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2차선 직진을 해야하는데 방해 했으면 진행방향 방해또는 진로방해죠 ....
왠만하면 다들 신고 안하시죠.. 융통성이 있어서 그럴겁니다.
다행으로 언성만 들어셨으면 다행이네요.
같이 대꾸 하셔서.. 더 큰 피를 볼수 있다고 생각하셔야지요.
서로 양보운전 하시면서... 다른 차량에 방해 안되게 운전 하면 싸울일 전혀없어요~
이부분을 망각 하는 여럿운전자들이 있죠 빙 둘러서 유턴해서 오면 되는데 한번에 3~6개차선을 가로지르는 신공, 2개이상은 변경은 불가 하죠. 하지만 다들 서로 바쁘니까 그러려니 하는거지요.
가다가 중간에 끼어들기 하다 꽁무니 나온것도 아니고 좌회전차선 나뉘는곳에 걸친건데 그걸 뒤차는 왜 욕을 하는건지 신호주고 했으면 진즉에 옆차선으로 해서 가던지 아님 기닷녔다가던지 하면되는것을 왜 욕을 하는지 ㅎ 욕먹을짓은 아닌데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짜증나도 당연히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이해하는 편이었는데 그렇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다는걸 이번에 첨 알았네요.
그리고 만약에 저라면.. 앞차가 일찌감치 깜빡이 켜면서 좌회전을 예고하면서 간다면.. 우측으로 재빨리 차선변경해서 비껴갔을텐데 뭐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런 부분도 이해는 하면서 운전해야되겠네요.
거기다 방향 지시등 미리 켜준 상황인데 혼자 차안에서 그런것도 아닌 상대방에게 들으라는식으로 욕할정도면 도로 흐름 못본 스타렉스가 모자란 놈에 인성 까지 쓰레기인 놈이죠.
상대방이 피해갈려니 짜증나니까 그냥 그렇게 풀고가는거라 생각하면 되지않을까요?
요즘분들.. 내잘못이 아닌데 내가 다른사람에게 약간 불편을 준다해도 내때문이 아니니 나에게 뭐라하는걸 못참더군요.. ㅠㅠ
정신이 이상한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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