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겨울철 길고양이 문제없으신가요?
저희 아파트에 서식하는 길고양이 대략 5~6마리가 있는거 같은데
겨울철 말고는 딱히 불편한건 모르고 살고있으나, 겨울철만되면 문제네요.
본넷위에 올라가면서 흙뭍히고, 내려오면서 발톱으로 미끄러지며 긁어 기스를 내어 집에 도착할때 10분가량
본넷 열어서 열기 식히고 집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오늘 충격적인 장면을 보았네요.
여느때와 같이 시동을 끄고 본넷을 열고 기다리는중 대각선 앞에차(죠스바sm5) 밑으로 고양이가 들어가더니
다락방 올라가듯이 차량본넷밑으로 들어가네요...ㅎㄷㄷ
문제는 차량 하부에는 여러가지 부싱 호스류등이 있을텐데.....
고양이가 움직이고 건들이면 차량 오일누유에 영향을 줄꺼같더라고요.. 이걸 주인한테 얘기를 해줘야하나...에효..
보고있는데 제차에도 들어갈꺼라는 생각에...
차량이 오래되서 고무류 부싱이 부식되어 누유될수도있지만,..고양이 때문일수도 있다는걸 처음 접했네요..
충격입니다. ㅠ
그거 모르고 타고다니다 보면 썩은내가....
그거 모르고 타고다니다 보면 썩은내가....
많은데 제가 세차 같은것도 명절 같은때나 한번 할까 겉은 그렇게 신경 쓰는 편이 아니라 스크레치가 고양이가
낸건지 제가 세차장에서 솔로 문질러서 낸건지 구분이 안되어 그부분은 명확하지 않은데 고양이들이 본넷
밑으로 들어와서 엔진룸에 문제가 생겼던 적은 없어요. 아침마다 시동걸기전 타이어 상태 점검하며 한바퀴
삥 돌며 본넷부터 여러번 두드려 혹시라도 안에 있을 고양이 나가게끔 한후 시동걸어 끔찍한 사태도 지금까지 없었고요.
그래도 길고양이들 덕에 차운행전 타이어 점검하는 기본 습관도 들고 가끔 본넷도 열어 부동액이나 브레이크 오일도
확인하는 버릇을 만들어준 계기가 되어 저같은 경우는 긍정적 효과를 봤죠. 그런 습관 때문에 부동액통 불량을
잡아 낸적도 있어서요.
위에서 영역싸움이라도 하는건지 안에 파일 정도로 깊은 스크래치도 2개 있네요
고양이에게 죄를 물을 수야 없겠지만 피해를 주는건 명백한 사실이죠
누유나 누출에 대해선 대비책이 있어야할것 같네요
둘어가지 못하게 막는 방법이라든가...
고양이 귀엽고 귀한 생명체이지만 무조건 쉴드질하는건 진짜 개꼴갑이죵 개도 키워보고 포유류 좋아하지만 쉴드질은 개혐오
자동차 포털에서까지 일부 신앙수준 집사님들의 고양이는 무조건 옳아
이거 안봤음 좋겠네요ㅋㅋ
김치 비닐봉투 <왕대내지 특대> 2장을 구입해서 와이퍼에 고정시켜서 보닛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동물에게 해코지는 하지말자는 주의고, 또 제차량에서 쫒아내면 다른차량에 가서 봉변당할까봐 그냥 차에 스크래치 나더라도 쇳덩어리는 쇳덩어리 일뿐... 집에서 배부르고 따뜻하게 지내는 저희집 강생이 생각하면 너무 불쌍한 생각이들어 그냥 편히 지내라고 그러려니하고 냅둡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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