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별일 없으시죠?(경상도 인사는 투박합니다)
아:별일 있다 니믿고 투표했으니 별일이다
저:참 아버지도 별말씀을 다하십니다 철모르던 시절 아버지 말씀에 저도 그렇게 했었는데 별일 아니잖아요 ㅎ
아:그래 맞다 하긴 지금은 세월이 많이 변했지 내가 닥그네 찍고 후회를 했으니 말이다(첨으로 진심을 보여주심) 근데 문재인이가 잘하긴 한다 전세계 경제가 어려운데도 이만큼 대처하는게 대단하긴 하다
거친 바다의 파도처럼
그래도 봄은 활짝피어나고
(첨으로 아버님 진실을 들어봅니다 항상 집에 함께 할때 뉴스만 보시면 이놈 저놈 하시며 보시던게 엊그제 일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항상 잘할수 없으니 지금부터 더 잘해야 하고 노력해야 된다
저:걱정 마세요 잘하실 겁니다 아버지가 이렇게 밀어주시는데요 ㅎ
아:그래 암튼 니건강 챙기고 항상 노력해라
저:저보단 아버지 걱정하시고 필요한거 있음 연락주세요
아:그래 암튼 수고해라
저:주말에 가겠습니다 곱창에 소주한잔 하시죠
(부산 곱창하면 유명합니다 영화친구에 나왔던 곳이죠)
아:그라자 쉬라
저:눼~~~
이로서 국민의 권리인 한표의 위대함이 저녁이면 판가름 납니다 솔직히 여.야 국회의원들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행동으로 보여주시는분 그분을 위해 한표를 행사하는 겁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그렇게 허무하게 가시게 해서는 안된다는 절실함 때문입니다 한편으론 정말 그분의 지나오신 길을 돌아보면 가슴시린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흐릅니다 (나이탓인가 봅니다) 이번엔 그 어떤 경우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그렇게 허무하게 잃고 싶지 않은 간절함이 더하기에 이렇게 짧게나마 글로 적어봅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분명 다 같은 국회의원은 아닙니다 발로뛰고 국민을 위하시는 진정한 국회의원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이 더많아지길 바라는 맘 간절합니다
한일전은이겨야지요
전 오늘 저녁 34살 먹은 둘째아들과 닭갈비에 소주 한잔을 하며 개표방송을 볼 계획입니다.
그게 뭐라고 삭제했는지ㅋㅋ
이번에 아들 데리고 들렸더니 제 아이한테 첫 선거니 투표 잘해라 하시면서 민주당 찍어야한다 말씀하시더라구요
한번은 길에서 한번은 제가 택배 배달중 앞에 계시길래 반가운 맘에 클락숀을 울렸더니 택배차 조수석 창문을 내려놓았는데 몸을 안쪽으로 넣으면서까지 저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하시더군요.
항상 대통령님 응원합니다.
이제 점심먹고 투표로 계속응원하겠습니다.
누구 짓인진 미루어 짐작 가능하지요? ㅎㅎㅎㅎ
2번 찍을거면 가지마라고 한바탕
부모 자식간이라고 하나부터 열가지 모두 다 자기 뜻데로 하겠다는
마인드로 인해 일가족 자살이라는게 있는 겁니다
외국에는 없는 우리만 있는 독특한 현상이죠
자살하려면 자기만 죽지 왜 어린 애들까지 같이 데려가려 하는거죠?
투표에 있어 부모님에게 본인의 뜻을 강요하는것은 일가족 자살같은
꼰대마인드의 발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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