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가족과 신나게 놀고 주차하러 들어왔더니 뙇~
새로 2층에 이사온 사람인데... 주차 수준이..
다른 곳에는 자리가 없었음.
전화를 걸어
"저기 죄송한데 차좀 한쪽으로 대주시겠어요?"
아줌마왈,
"아유~ 우리 아들이 그렇게 대놓고 나갔나본대~ 우리가 한쪽에 잘 대도 옆에 사람들이 주차를 잘 못하는거
같아서 그렇게 댔어요~"
"(어이없음..) 그럼 차 뺄 사람이 없어요?"
"네~"
".... 그럼 저희 그냥 빌라 입구 (차들이 나가는 곳)에 댈께요. 다음부턴 이렇게 대지 마세요."
뚝.
생각해보니 아들내미가 댔다면서 엄마도 알고 있네? 뭐여. 그럼 차 상태를 봤다는거잖아...
아들내미ㅅㄲ 어린노미 주차실력이 개그지. 애미나 자식이나.
아.. 아파트 입주때까지 아직 8개월이나 남았는데 언제까지 참고 살아야 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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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베스트가 될지는 몰랐네요 ㅎㅎ
언제나 말은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네요
제가 빌라와 아파트라고 했다고 아파트 자랑질이니 빌라 수준?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빌라는 제가 사는 빌라의 주민이란 뜻이고 (이 빌라 8년쨉니다.)
나름 이 빌라 사랑합니다. 여기서 신혼시작했고 애도 둘 낳았구요. 이사갈 수 있게 돈도 모였구요.
그래서 저희가 빌라 관리도 도맡아서 하구요.
그리고 밑에 답글로도 썼지만 아파트 입주는 제가 이사갈때까지 8개월이 남아서 어떻게 이렇게 8개월을 지내야 하나
말씀드린겁니다.
저 쥐뿔도 없어요 ㅎㅎ 결혼할 때 양가 도움 없이 한푼도 없어 대출로 시작한 사람입니다.
아파트도 그냥 그렇구요 ㅎ
오해의 소지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차 똑바로 대달라니깐 최대한 똑바로 잘 댄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망치 들고 와서 차 다때려뿌숴버릴라다가.. 돈생각해서 참음..
진짜 기본이 안되있는 미개한것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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