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40대 가장이자 세아이의 아빠로서 삶의 고뇌 글을 올린 보배드림 회원입니다.
세아이의 엄마이자 착한 저의 아내가 심한 두통이 과거 몇개월 지속되어서 신경과 약물만 먹다 도저히 낫지를 않아 MRI를 찍은 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부비동쪽 암같다는 가판정을 받았습니다.이번주 정밀검사를 의뢰하였고 며칠내로 전이 여부를 보기위해 PET/CT 를 찍을 예정입니다.
38의 세아이의 엄마이자 착한 아내가 암 가판정을 받고 저와 함께 많이 오늘 울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오진이기를 끝까지 바라지만, 암이여도 전이가 안된 선암이었어면 좋겠습니다.
회원님들 기도던 뭐던 괜찮습니다. 맘 속으로 한번만 빌어 주세요..어린애들과 착한 아내 걱정에 너무나 간절하고 힘이 드는 하루입니다.
답글 혹시나 못 달더라도 양해해 주세요..고맙습니다.
마누라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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