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이 파란색의 물결로 사이비 정치인들의 퇴출 시킨것이 후련하지만 몇명의 어용정치인은
아직도 건재하니 통탄할만 합니다 더우기 새로운 나경원들의 등장도 그렇고 자격이 없는 비례대표도 그렇습니다
이런 것을 바라보니 아직은 갈 길이 멀구나 하면서 허탈해집니다 그래도 첫 걸음이 중요하다고
나름 선거 결과도 나쁘지 않아서 많이는 아니지만 만족 합니다 그런데 나는 21대 총선을 보며
다른 흥미로운 점을 주시 했습니다 그 것은 양 당의 사령관인 이해찬 대표와 김종인 이라는 정치 거물의
대결였습니다 이 둘의 띠동갑 입니다 12년의 차이가 정치계의 악연이 이렇게 질기구나 하는 것을
느끼며 사실 이해찬 대표를 응원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내 62년의 정치 색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 두 사람이 처음 만나 것은 김종인은 1988년 11대 12대 국회의원을 지낸 당시 민정당 이였으며 이해찬 대표는
처음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33살의 새파란 청년으로 서울 관악을에서 대결을 하여 예상을 뒤 집고
거물을 쓰러뜨리고 당당히 국회에 입성을하여 이후 5선의 정치거물의 길을 열었습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김종인은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석연찮은 이유로 이해찬을 컷--오프
시켰습니다 아마도 김종인은 이해찬 대표에 좋은 감정이 아니였던 것으로 생각되며 당내에서도
시끄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떻게 보면 김종인이라는 사람의 됨됨이를 보는 것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이에 반발하여 세종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당히 다시 금뺏지를 달았습니다 그 후 6개월 후에
민주당에 복당을 했고 이 후에 김종인은 민주당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21대 총선에서 이제는 대결 구도가 아닌
사령탑으로 자웅을 겨누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선거전에 승폐는 누구라도 어느정도는 예상을 할 수
있는 분위기였고 이런 불리함 속에 김종인이 명성만큼 선거를 잘 치루어 냈다면 거물 정치인으로서
마지막 일 수도 있는 거물이라는 명성을 얻고 떠 날 수도 있었을 것 입니다 김종인도 이점을
생각하고 육포당 선거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이해찬 만큼은 이번에는 꺽어 보겠다는 마음였을지도...
그러나 김종인은 줄을 잘 타는 광대의 수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저 그런 늙고 초라한 정치인
그 것 이였습니다 잔득 기대했던 육포당 지지자들에게 들고 나온 선거공략이 "못 살겠다 갈아보자"였습니다
육포당 지지자들은 아연질색을 했을 것이고 이해찬 대표는 조소를 금치 못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호흡기 까지 이해찬 대표가 잔인하게 짤라내며 이쪽 저쪽으로 줄을 타며 과대평가된
정치인이라는 사실을 확인 시켜주고 쓸쓸하고 외롭게 김종인의 정치세계는 막을 내렸습니다
3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하며 이해찬 대표의 능력을 배가 시켜주는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
어찌보면 처음 부터 김종인이라는 사람은 이해찬대표의 상대가 아니였을 것 입니다 무능한 그의
정치행적만 봐도 이해찬 대표의 파란만장하고 한 시대를 풍미한 그 어렵다는 야당의 정치세계에서
굳건히 자기의 자리를 한 순간도 뺏기지 않고 한 길로 나간 이해찬 대표의 상대로는 능력치가 많이
떨어지는 그저 그렇고 그런 평범하지만 기회를 잘 잡는 얍쌉한 김종인의 성향과는 애초부터 서로의
길이 틀렸습니다 두 사람의 30년 정치 대결구도를 보면서 느낀 것은 단지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정치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마지막 대전구도의 결과를 보며 기뻤습니다 더 이상 정치계에서 이런 류의 아니 아류작의
국회의원에게 자리를 주면 안 된다는 것을 희망합니다 이번 21대 선거에서 몇명의 핑크당 의원들
가령 김진태나 심재철 나경원 이언주 민경욱 같은 인물들이 더 이상 국회의사당에 발을 들여 놓지
못 하게 하는 것이 국민이라는 사실을 그 들에게 알려준 것 만으로도 큰 성과가 있었다고 자화자찬 합니다~~~
끝으로 이 결과에 당당히 맟서 싸워준 젊은이들과 민주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그리고~~
너무 툴딱이라고 같이 취급 하지 말기를 부탁드립니다~~~^..^ 틀딱들도 깨어있는 틀딱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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