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태가 발생하게 된것과 .. 그로인한 피해자 발생에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써볼까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정부.보건복지부와 의사 팽팽한 평행선을 그리며 자존심싸움인지 밥그릇싸움인지.. 말도 안되는 싸움이 지속되며 선량한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이 시점에 둘다 먼저 고개숙이면 앞으로 끌려다니게 될거라 생각하는건지 쉽게 해결되지 않을거 같은 상황입니다..
저는 지금 정부나. 의사단체 둘다 다른 대안이 있다면.. 명분이 있다면.. 우리가 이긴거야 하면서 대화의 물고를 트게 될수 있지 않을까 하여 이런 대안은 어떠한가 끄적거려보려합니다..
1. 정부 : 의사수가 부족하다.. 그래서 의대를 신설해야한다.. 1년에 400명 늘려야겠다..
의사 : 의사들은 안된다.. 의료의 질이 낮아진다.. 밥그릇때문은 아니다..
이문제는 궂이 새로운 의대를 짓고하면서 예산을 쓸필요없이.. 기존 의대에 정원을 10%씩 늘리면 해결됩니다..
1년에 3천명남짓 나오는 의사수를 10% 늘리면 혹은 15% 늘리면 새로운 의대를 만들 필요도 없어지고
반대하던 의사도 명분이 없어지고.. 의사수는 늘어나니 정부도 만족할수 있죠..그리고 새로운 의대를 만들필요도 없으니 더 빨리 의사수가 늘어나게 되지요..
항간에 떠도는 지인이나 가족을 의대에 넣기위해서 의대를 만든다? 뭐 그런 말도안되는 이유가 아니라면 반대할 이유가 없죠.. 의사수가 늘어나니까
2 . 의사수를 늘려도 다들 서울로 올라온다.. 지방에는 의사가 없다..
정부 : 그러니 강제로 10년을 지방에 있게 하겠다..
의사 : 인턴 1년. 전공의 4년. 전임의 1~2년하면 6~7년인데.. 3~4년 지방에있다 다들 다시 서울로 올라올것이다.
문제 해결이 아니다..
왜 지방에 의사가 없을까.. 전엔 안그랬는데.. 최근 몇년동안 대학교 진학할때 전국 의대부터 순위대로 매꿔지고. 그다음 치대. 그다음 전국 약대가 채워진후 .. 그다음 수험생부터 공대를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게 10년은 넘은거 같다..
서울.. 강남.대치.목동 기타등등 서울.경기권에서 특화된 학원들을 거치며 보배인들이 이야기 하는 암기왕들이 전국 지방에있는 의대까지 들어가니.. 그들은 학교를 졸업하면 연고지가 아닌 그지역에서 근무를 할 이유도없고.. 고향인 서울 경기권으로 올라오는건 당연한 수순이겠죠..
의대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서울.경기 지역 고등학교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상황이 해결안되면.. 이문제는 앞으로 더 심해질수 밖에 없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떠오르는 해결책은..
각 도마다.. 의대가 보통 2개는 있지요.... 전라북도는 전북대의대,원광대의대 뭐 이런식으로 보통 2개는 있습니다.. 그러면 그 의대 정원을 10~15% 늘리고, 신입생 선발기준에 50%~100% 그 전라북도 소재 고등학교 졸업생에서 우선권을 주는겁니다.. 서울에서 내려오는 속칭 암기왕들 말고.. 그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그 지역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진학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지역 의료 발전에 힘을 쓰겠죠.. 서울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건 그 개인의 자유니.. 허나 연고가 전라북도라면 지금처럼 다들 서울로 올라오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의사들이 이렇게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의사의 능력이 떨어질수 있다? ..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지금처럼 의대가 인기가 있지 않던 시절.. 지방대나 서울대 의대나 의사고시 합격률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그 분야의 고시를 합격하여 면허를 받는데있어 출신 고등학교나 고3때 수능점수가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이 의사파업사태를 보면 의사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환자를 아끼고 책임감을 가지는것도 능력보다 더 중요하다고 다들 알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기피과. 힘든 진료과 의사가 부족하다..
이건 고등학생이 공공의대를 진학하면서 그래 난 의대를 쉽게 들어가는 대신 흉부외과를 해야하는구나.. 10년간.. 그다음은?
기피과를 진학할때부터 정해서 한다는 발상은 ... 좀..
이 문제는 국가의 지원이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의사들보다 힘든일을.. 돈을 더 못벌지만 없어서는 안되고..거기에 힘든..
이런 의사분들은 나라에서의 지원과..
우리 사회구성원들도 강남에 돈잘버는 TV에 나오는 성형외과의사보다 사람을 살리는 수술을 하는 흉부외과의사가 더 멋지고,훌륭 하다라는 의식 변화도 좀 필요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저녁먹으며 소주한잔 먹는데... 의사파업, 코로나, 응급실을 못가는 환자들... 답답한 뉴스를 보며 해결책이 없을까? 하는 마음에 끄적거려 봅니다..
다들 하는 이야기지만... 전공의분들..의사가 옆에 환자두고 의사까운벗고 나가는건 잘못한겁니다.. 의대생들은 뭐.. 아직 의사도 아니고 학생이니.. 알아서들 하시고..
정부측도 좀 유연하게, 세련되게 행정을 펼쳐주시면 ..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정책,행정을 펼쳐나가주면 참 좋겠다는..
빠른 코로나 종식과 고생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예전처럼 병원을 찾을수 있고.. 경제도 좀 활성화되서 다같이 좀 행복해졌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뉴스를 보니.. 2.5단계? 교회예배를 못막으면 3단계든 10단계든 다 의미없는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겁니까? 여러가지로 답답해서.. 맥주나 한잔 더 땡겨야할듯..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