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디까지나 소설인데,
저는 이번 연락사무소 폭파는 그야말로 잘 짜여진 각본 같다는 개인적인 의심을 지울 수가 없군요.
우선 이상한 게 한 두가지가 아니죠.
북한이 대놓고서 연락 끊고 경고 한다음 폭파를 했어요.
이건 천안함이나 연평도 때처럼 갑자기 터뜨리는 북한 스타일이 아니에요.
얘들이 정말 뭔가 뒷통수를 때리려고 했다면,
갑자기 터뜨립니다. 한반도 역사상 그걸 벗어난 적은 없어요.
그런데, 예고를 한 다음 보란듯이 폭파를 했다?
일종의 쇼에요. 쇼.
더욱이 북한 영토내 상징적인 연락사무소라는 건물을 폭파했다는 건 더더욱 이상합니다.
북한이 도발할거면 동해상에 미사일 날리거나, 서해상에 포탄 쏩니다.
뭐하러 이렇게 번거로울 정도로 대놓고 요란한 쇼를 했을까요?
저는 답은 하나라고 봅니다.
아마도 북한,+중국이 지금 ''트럼프 패싱''을 시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트럼프는 지금 지지율 떡락에 미국내에서도 지지율이 좋지 않죠.
시위는 여전히 계속되고
아마 재선은 무조건 안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중국은 코로나로 경제에 큰 타격을 받았고 시진핑도 영향력이 예전같지 않죠.
그런 가운데 트럼프는 중국에게 무역전쟁을 걸면서 계속 압박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트럼프가 미국내에서 입지가 극도로 축소되니까
아예 대북 협상에서 트럼프를 처낼 큰 그림을 그린 거라고 봅니다.
이번 사건의 시작도 수상한게
남한 내 "탈북"주민들이 보낸 삐라가 원인이죠.
삐라를 보낸다는 게 원례 행사라도 협상에서 보면 남한한테 불리한 행동이죠.
껀덕지를 잡게 만드니까요.
오히려 대북협상을 생각하면 남한 입장에선 삐라를 보내봣자 손해다 이겁니다.
그것 때문에 한미훈련도 축소하니 어쩌니 했었구요.
그런 남한에서 명분을 줘야 하는데 그걸 또 탈북자 단체에서 했다?
그 중에 간첩이 없다는 보장이 없죠. 혹은 제3자가 의뢰했거나요
뇌피셜 소설을 쓰자면 트럼프가 실패하고 정권이 바뀌길 원하는 미국내 기관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CIA일 가능성이 큰데
트럼프는 CIA와 악연이 깊죠,
예전 러시아 스캔들 때도 있어서 저번에 구조조정 시키려고 했고요.
CIA입장에선 트럼프가 미국내에서 눈엣가시 입니다.
그러니까 개연성을 좀 다져보면
북한과 중국+ CIA가 힘 빠진 트럼프를 아예 쳐내기 위해서
사전 공모된 삐라를 핑계 삼아 연락사무소를 폭파하여
긴장감을 조성+트럼프의 대북외교 실패 여론을 노리고,
대북협의에서 유리한 협상권을 가지려고 한다.
이러면 말이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소설이 사실이라면 정부가 모르진 않겟죠.
아마 대한민국의 정부도 대충 눈치까고 아마 같이 "트럼프 패싱"에 동조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정부는 트럼프와 주한미군 예산협상으로 지금 골치가 아프니
차라리 트럼프가 협상테이블에서 싹 빠지는 게
곧 있을 대선에서 새로운 미국내 정권이 들어서서
새로운 미국대통령과 진행하는 것이 여러 협상에서 이득일 수도 있거든요.
한줄요약 : 북한+중국+CIA의 트럼프 갈아치우기 국공합작일 수 있다.
뇌피셜 소설입니다. 믿으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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