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시절 전세살면서 이사다니는게 귀찮아서
5억짜리 아파트 대출 3.5억 받고 겨우 장만했는데
이후 항상 머리 위에 돌덩이 올려놓고 사는 기분이었지
5억짜리 집에서 은행 대출 3.5억 빼면
자기 자본 고작 1.5억 인데 ~ 라는 생각이 우울감+ 강박감으로 작동했는지
하루에도 12번 집을 팔고 좀 저렴한 동네로 이사가야야 하나 ?
고민을 했는데 ..
어느덧 아이가 학교 다니며 친구사귀고 집사람은 동네 맘들과 친해지면서
내가 이사 가자고 하면 나를 죽일런지도 모른다 ..고 생각했다 .
그런데 이정부 들어서면서 5억짜리가 7억 될때 이쯤해서 집 팔고 빚갚고
빚없이 이사가자 ..고 한번더 고민했다
그리고 9억 되었을때 ..이제 집값 오를만큼 올랏으니 집팔고
우리 형편 맞는 동네로 이사갈까 ? 라고 집사람에게 말 꺼냈다가 일주일째 각방 썼다 .
이제 집값이 10억 을 돌파하자 생각이 바뀐다 .
돌덩어리 같았던 3.5억 대출이 깃털처럼 가볍게 보이기 시작하더니
우편함에 초저금리 추가대출 전단지가 눈에 띤다 .
전단지에 기대된 김 **상담사에게 전화를 했다 .
" 고객님 매매건이 아닌 아파트는 기존 대출 3.5억 있어도 최대 3억까지 더나 옵니다 ~~,고객님 "
라고 하는것 아닌가 ?
집값 5억 때 3.5억 대출과 집값이 올랐을때 3.5억은 확 다르다는걸 ~
그런데 이과정에서 알았지
거주할 주택이 있다면 굳이 대출 안받고
갭으로 집사는 방법이 있다는걸
비조정 지역에 일부 대출+ 전월세 끼고 하나 더 사자.
월세로 이자내자 ..고 집사람이 먼저 앞장서네
5억에 산 A 아파트 현재 12억 (대출 3.5억 ) RR은 13억 까지
5억에 산 B 아파트 현재 8억
이 정부 들어서면서
자기자본 고작 1.5억
그리고 부채가 3.5억 이나 되던
촌놈이
어느새 20억 자산가가 되었네 .
자산이 증가하자
빚이 1도 무섭지않게되니
생각하기 나름이고
문재인 정부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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