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직원 연봉 5000만원? → 3630만원+복리후생비
인천공항공사의 5급 대졸 신입사원 초봉은 2019년 기준 4589만원이다. 전체 직원 평균 보수는 8398만원이다. 공사에 따르면 직접 고용되는 보안검색요원은 일반직 사원과 별도의 임금체계를 적용받는다. 공사가 설립한 자회사 정규직으로 편입돼 같은 업무를 하는 직원들과 동일한 수준의 임금이 적용된다. 지금 받는 임금보다 평균 3.7% 오른 보수를 받게 된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협력사 소속 보안검색요원의 평균 연봉은 3500만원 수준이며 3.7% 인상률을 적용하면 3630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다만 일반 정규직과 동일한 복리후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공사 정규직의 1인당 복리후생비는 505만원이었다. 기본 150만원에 근속연수에 따라 50만~100만원을 주는 선택적 복지비(205만원)와 보육비(67만원), 의료비 및 건강검진비(65만원), 학자금(27만원) 등을 포함한다.
●무조건 정규직 전환? → 800명은 필기시험 봐야
공사는 2017년 5월 정규직 전환을 선언했다. 그전에 입사한 보안요원 1100여명은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면접 등 적격 심사를 거치는데 대부분 문제없이 고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규직 전환 선언 이후 입사자 800여명(전체의 40%)은 공개경쟁을 거쳐야 한다. 서류전형, 인성검사 외에 필기시험, 면접을 봐야 하기 때문에 상당수가 탈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보안검색요원 노동조합은 고용안정 대안이 없다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대졸공채 덜 뽑는다? → 가능성 있어
공사 측은 “정규직 전환되는 보안검색요원, 소방직과 공채로 뽑는 사무직, 토목직, 건축직 등은 하는 일이 전혀 다르다”며 “인력 수요가 발생하는데 정규직화 때문에 채용 인원을 줄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공공기관은 정해진 예산 범위에서 정원과 보수를 운용해야하는 ‘총액인건비’ 제도의 적용을 받는다. 정규직 전환으로 정원이 늘면 인건비 부담이 늘기 때문에 지금보다 대졸 신입을 덜 뽑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에도 일리가 있다.
공사 일반 정규직 현원은 올해 1분기 기준 1440명이다. 공사는 지난해 일반 정규직 신입사원 149명을 뽑았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623500179
자신을 보안업체 전 인사담당자라고 밝힌 인국공 보안검색노조 관계자는 <시사위크>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일각에서 공사 보안검색 종사자 중 알바도 있으며, 이들까지 모두 정규직화 된다는 얘기가 돌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인천공항 내 근무하는 보안요원을 채용하는 보안업체는 알바몬이나 알바천국 등을 통해서는 인력을 채용하지 않고, 사람인이나 잡코리아를 이용하는데 최종합격까지 오르는 과정도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공항 보안검색요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선 국가기관에서 인증하는 시험을 통과하고 이후 약 한 달 동안 208시간 교육 이수가 필수”라며 “알바를 채용하는 일은 전혀 없으며, 보안검색요원 채용 시에는 토익 등 외국어구사 능력 등을 따져 경쟁률도 20대 1 수준으로 치열하다. 우리도 힘들게 노력해 보안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들의 직고용 반대를 외치는 목소리에 대해 “공사 노조 측은 우리(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본인들이 만들어 둔 기득권이 침해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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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안검색노조 측은 일부 언론의 편향적인 보도와 관련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 등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해 법적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http://www.sisaweek.com/news/curationView.html?idxno=135013
가짜뉴스로 선동질 하는 넘이나.. 선동당하는 넘이나..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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