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복귀자가 발생하면 행정병이 먼저 전화합니다.
왜냐하면 왜 복귀안하는지 알아야 행정병도 행정관이든 중대장이든 부대장이든 당직사관이든 당직병사든 누구한테나 보고할수 있으니깐요.
여기서 행정병이 전화했는데도 전화안받으면 직속상관에게 보고하고 인원상황판에 미복귀자 1명 적어놓습니다.
근데 보통 이지경까지오면 시간타이밍이 중대장이나 행정관은 퇴근하고 없을때죠. 그렇기에 당직사관이나 당직병사한테 미복귀자 있으니 전화 좀 계속 해달라고 인수인계 해주고 행정병도 퇴근합니다.
그러면 보통은 당직병사가 미복귀자 집으로 전화합니다.
연락처는 행정병한테 받았거나 상황판에 적혀있을테니 ..
일단 무단미복귀로 의심되면 당사자가 전화받든 당사자부모가 전화받든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복귀하면 없던일로 해준다. 부대장이 약속해줬다.
진짜 이렇게 말합니다.
왜냐하면 휴가미복귀자들 복귀하기 싫은 이유 1위가 복귀하면 영창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창가는거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병사들은 자살까지 하는거 봤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미복귀자들이 복귀에 부담느끼지 마라고
지금들어 오면 없던일로 해준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회유끝에 들어오면 진짜 없었던일로 해주느냐?
이건 또 아닙니다.
앞으로의 휴가 외박에 제약을 받으며 관심사병으로 낙인찍혀서 사격훈련도 안데려갑니다. 물론 중대장이나 행정관의 개인적인 보복도 무시 못합니다.
회의하고 결국 달래고 달래서 지방까지 내려가서 모셔오던데 그래도 소문이 났는지 진급차순 중대장 보직해임 되고 애하나가 부대 간부들 목을 다 작살내던데
탈영병은 탈영하자마자 복귀하지 않는이상 부대장이 커버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에 난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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