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표면을 촬영한 사진에서 기차 선로와 역 등으로 보이는 구조물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러시아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지난달 31일 “미국의 유명 화성 연구가인 조셉 스키퍼(69)가 ‘구글마스’ 위성 사진에서 철도 트랙과 기차역, 열차 등으로 의심되는 구조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스키퍼는 웹사이트 ‘마스 어노말리 리서치’(mars anomaly research)를 운영하는 아마추어 화성 연구가다. 그는 지난달 2일 자신이 발견한 증거 사진들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쇄선(대시 라인)이 선명히 보이는데 그는 이 쇄선을 철로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기차역이나 열차처럼 생긴 다른 구조물을 포착한 사진도 공개해 자신의 주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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