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어나 제가 사는곳 진해 바닷가쪽에 운동 하러 나갈겸 7시쯤 갔습니다
특성상 바닷가 주변에 밤에 사람들이 많은곳이라
여기저기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는데
제 앞쪽 어떤 여인-아주머니(20대 후에서 30대 초쯤 보이는분)께서 손에 비닐 하나 들고 여기저기 쓰레기 다 주으시며 가는모습 보고 와 정말 착한분이다 뭔가 제가 보답하고싶고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도아드릴까 생각도 했지만
제 얼굴보고 기분나빠 하실까봐 차마 용기는 못내고 사진도 못 찍었지만 마스크 속 엄청 이쁘신분같아 보였어요
솔직히 뒤에 가면서 일부로 본 건 아니지만 몸매도 아주 좋으신분 이었어요 ㅎㅎ 아침부터 넘 멋진분을 뵌거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담부턴 카드라도 하나 들고 나가서 뭐라도 사서 건네드리고 싶을 정도 였네요 ㅎㅎ
- 저는 유부남이라 얼른드리고 도망친다는 가정입니다 ㅎㅎ
여보~라고 불러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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