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의 진실 [부제. 미투프레임의 진실]
"다 틀렸다. 노무현, 노회찬, 박원순은 우리가 죽였다. 시계든 뭐든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고 진영 내에서 양분되어 싸우고 할퀴어서 진보진영을 지키려고 노무현이 죽었고, 정치후원금 받은 처리를 제대로 안해서 도덕적 순결에 생채기를 냈다며 사죄하라고 성명을 발표하고 공격해서 노회찬이 죽었다. 그리고 유죄판결로 정치적,도덕적 생명을 잃은 수십년을 동거동락해 온 동지가 하늘이 무너지는 모친상을 당해 조문하고 조화를 보냈다고 벌떼같이 공격하는 것을 똑똑히 보았기에 박원순이 죽은 것이다. 설령 후원자에게 1억짜리 시계를 받았다 한들, 가난한 당 살림을 꾸려나가느라 4천만원 받았다 한들, 위력에 의한 성추행을 했다 한들 죄와 사람을 분리해서 보기만 했어도 죽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걸 너무나 잘알고 점점더 교묘하게 프레임을 짜고 공격해오는데 우리는 똑같은 루틴에서 벗어날 줄 모르고 패배로 스스로 걸어들어간다.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제2, 제3의 노회찬과 박원순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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