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니 맘카페를 매도하는 글이나
조롱하는 사진 댓글 많이 올라오는데요
그런분들 지역 맘카페 가입하셔서 한번 활동해보세요
최소 1년 이상.
대부분 글들은 아이들 생활 교육 등 관련한 글이고
그냥 생활속에서 소소하게 일어난 일들이나
흔히 하는 가족이야기 이런거에요
그리고 여자들 특성상 공감하는 댓글 달아주고,
뭐 그런 공간에서 이게 맞니 저게 맞니 할것도 없고
그냥 공감해주는거에요
대부분 맘카페를 가입하게 되는 계기는
사실상 지역 정보 수집과 중고물품 거래 목적입니다
뭐 거기에서 대단한 결속력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 계신분들처럼
모두가 정치 상황에 대해서 알고 있는것도 아니고
부동산 상황같은것도
일반 사람들 세상에서 자기 상황에 맞춰 생각하고 알 뿐이지
무슨 분석을 하고 자기 생각을 뚜렷이 가지고 이런거 없어요
사람들은 다 자기 생활에 파뭍혀 사는거니까요
그리고 그냥 일반적인 여론에 끌려가는거에요
그사람들이 티비뉴스나 보지 뭐 무슨 진실을 찾겠다고 시간을 쏟겠어요
네이버나 다음 뉴사 탑으로 꽂힌거 그냥 믿고 사는거에요
맘카페 가입 한 사람 성향을 안다는둥 만다는둥 하는데
성향 없어요~ 그냥 중고 거래할려고 가입하는거에요
그리고 오히려 가입한 엄마들은
그래도 자기 가족 뭐라도 더 좋게하자고
가입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에요. 게으르면 가입도 안할껄요?
가족들이 갈수 있는 맛집 없나?
얼마 안쓸 육아용품인데 그래도 깨끗한 중고 사서 쓸까?
여섯살 아이들은 다들 뭘 가르치나?
보수가 중시하는 '가족중심'사고 아닙니까?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에요
어제 진행된 집회 관련해서
무슨 주제로 어떻게 그렇게.많은 사람이 모였는지
보도가 되었습니까? 아무도 몰라요~
보수가 하도 힘이 없어서 아무도 몰라요~
국운 어쩌고 하는데 아무도 몰라요~ 왜모인지~
맘카페는 다 애들보는 엄마들이라
코로나에 엄청 민감합니다
집에서 여덟살 남자애 열살 남자애
거의 1년을 집에서만 본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지금 아무 뉴스에도 안나오는데
얼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지는 상상 이상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엄청 안타까워하고 있죠
밖에나가서 학교가서 친구들과 놀고 배우고 해야하는데
자식 사랑하는 엄마라면 누구나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고생하고 있는 엄마들만 모인 카페인지라
(솔로도 없고 딩크도 없고 노년/중년부부도 없고)
오직 폭풍 육아로 힘든 사람들만 있어서
코로나 퍼지는거에는 그냥 본능적인 반응이 나오는거죠
코로나 더 퍼진다고 언론에 나오는거에 반응한거에요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에요 대부분
보수는 지금 어떻게 세상과 소통할지 전략을 짜야해요
현재의 이 부조리하고 포퓰리즘적 행태를
어떻게 알리고 공감대를 쌓아야 할지 전략을 짜야합니다
일단 광장에 수많은 사람들이 나갔다는 것에
그 절실함이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거 확인해서 전 좋습니다.
이번에는 여론전에 밀렸고요 전략을 다음에는 잘 짭시다.
엄마들은 나라의 미래 세대를 품어 키우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이 등지지 않게 해야합니다
따라서 그들을 적대시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절대 금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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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여기에 달리는 댓글들
다른 카페에 공유되고 그 소중한 보수 표들이
한장 한장씩 떨어저 나간다는거 기억하세요
존중이 없는데 누가 따르겠습니까?
여기에 여전히 무시하고 조롱하는 댓글 다는 사람들은
보수의 해악이니 떠나기 바랍니다
카페 수준에 대해서 아주 말이 많고
일베라고 이야기합니다
유명 필자인 '우석'님께서도 여러번 글 쓰셨는데
절대 무주택자 무시하는 글 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무시하는 말 쓰지 마세요
무시하는 말 쓰는 사람은, 스스로 내면이 나약한 사람입니다
[출처] 진정한 보수라면 맘카페 자극하지 마세요. | 작성자 공감100
여자들 평소에 해오던 짓들을 본다면 그다지 동정심도 안 가집니다.
여자들 사회생활하면서 상대해보면, 어떤때는 심히 얄밉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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