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날 집이 춘천이라 분당에 약속이 있어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가던길에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차가 무지허게 막히더라구요
그렇해 정체되고 저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음악을 들으면서 1차로로 운행중
강촌ic에서 정체구간이라 그런지 한대 진입하고 다음차 지나가면 또 한대 진입할수 있게
아름다운 양보를 흐뭇하게 지켜보며 음악에 취해 따라 부르고 있는데
벤츠cla200d 여성분께서 창문이 내려진 상태로 앞차가 진입 하고 한대 가고
다음주행중 차량이 양보하시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벤츠 여성분께서 진입을 안하시고
창문을 열고 양보하시는 suv차량을 멀뚱멀뚱 쳐다보시기만 합니다 정체 구간이라
차가 거북이보다도 늦게 운행되고 있던 시점이라 이여성분이 공간을 몰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보고 있는데도 계속 안들어오고 그차량만 멀뚱멀뚱 하다가 차량 한대가 들어갈 공간이 생기니
그제서야 슬금슬금 들어오시면서 주행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빠른 음악이 비트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앗! 2차로가 왜 뻥뚤렸지 하고 2차로로 차선변경을 하고 주행을 하였는데
이때부터 잘못된 차선을 들어왔구나 생각을 하였습니다 2차로가 뻥 뚤렸던 이유는
벤츠여성분이 말그대로 거북이 운전....흐름이라는 것은 완전 무시 그냥 브레이크만 땐상태....
강촌ic에서 가평 휴계소 까지 주행하는데 차량만 멀어지기를 바라셨는지 차량이랑 멀어지면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지 급가속후 급제동....시속 5~10속도에서 주행할때는 2차선 갓길까지 갔다가
다시 1차로 실선까지 갔다가 다시 2차선 갓길까지 갔다가 이런식으로 와리가리 와리가리 하다가
저랑 멀어지면 다시 급가속 다시 급제동 벤츠 뒤에 있던 차량은 크라셕도 안울리고 그냥 유유히 1차로로
차선변경....계속 눈미러보며 이건 아니다 싶고 잘못하다가는 내차 받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112에 신고를 하여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인데요 제뒤에 오는 차량이 운전이 이상하다며
위에 적은 운전스타일을 애기하던중 갑자기 또 멀리서 급가속으로 오더니 급제동을....저는 정차해있는데....
진짜 그무서움이라는 것은 당해 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공포가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어 어 어~~~이런소리가....
생각해보세여 정차해 있는데 눈미러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차량이 급가속으로 점점 다가오는 그공포를....
어 어 어~~하니 112 경찰분이 빨리 보내 드리겠습니다 하고 위치조회 하겠습니다 하셔서 예 라고 말씀드리고
제가또 위치 까지 말씀드리니 알겠다고 하시며 바로 끊기고 1분정도 있다가 모르는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112 신고 받고 출동 하는 경찰분이셔서 위치랑 똑 위에 같은 말을 하며 통화를 하던중 가평 휴계소 가기전
터널 입구에 진입로가 있구 진출로가 있는 졸음 휴계소 같이 생긴 공간이 있는데 진입로로 안들어 가시고 진출로로
가시더니 거기서 주차를 하시면서 미동도 없으시더라구여 차에서도 안내려오구 통화를 하던중이여서 바로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알겠다고 하시면서 끊어 졌습니다 그리구 퇴근하고 집에오는데 영동고속도로 사고가 났다는 기사를 보고
순간 춘천간 고속도로인지 알고 신문을 보니 대형사고가 난걸 보고 그벤츠 여성분은 잘 가셨는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앞으로 고속도로 구간에서 운전을 이상하게 하시는분들을 보면 꼭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은 유심히 본후
신고 하는 운전습관을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112 전화후 위치조회 승낙 문자가 오고 1분후 경찰관분께서 전화가 온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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