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고 잠든 후 일어나니 제가 생각치도 못했던 많은 댓글들이 있었네요..
댓글로 말씀주신것과 같이 제 여자친구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보내주어야겠단 생각이 머리속에서 맴돌았었고요.
하지만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느낀건, 솔직히 모든 상황을 말하는 것이 저나 여자친구에게 더 좋은 선택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나, 5년동안 믿었던 여자친구에게 거짓말 하면서 믿었던 다른 사람에게 사기 당했다고 슬퍼하냐는 댓글을 보며 정말 정신이확 들었습니다.
아침에 출근전, 댓글 하나하나 보면서 약간 눈물 글썽거리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무슨일 있냐 하시길래 감동받아 그렇다고 하고 막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핸드폰으로 작성중이라 약간 두서없이 작성하고 있는데, 말씀드릴건 오늘 저녁에 일마치고 여자친구 만나기로 했습니다.
걱정에서 우러나오는 조언 많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올린 글인만큼 그래도 여자친구 만나고 글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다시한번 모든 보배유저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두분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궁굼하네유 ㅎㅎ
지금보러갑니다 ㅎㅎ
궁굼했는데 이제생각나네요
지출까지 아껴가며 도와주던 여자친구는 아마 펑펑 울 것 같아요 ㅠㅠ
여친도 아닌 제 3자가 이렇게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나는데ㅠㅠ
여자친구 마음은 어떨런지 ㅠㅠ 글 쓰신 분도 많이 힘드실텐데 두분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 합니다.
지금 현재는 힘들지만 오늘의 최선의 선택을 하세요. 화이팅입니다.^^
여자친구한테 본인의 상황을 설명하고
본인과 함께 했을 때 일어날 경우의 수를 다 설명하고 그러고 여자친구한테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야죠.
힘든건 충분히 알지만 여자친구한테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통보하는 것도 서로에게 못할 짓입니다. 글쓴이의 삶이 행복해지길 바래요.
글쓴이가 여자친구를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느껴지네요
놓치지 마세요.
지금상황이 힘들겠지만 살다보니 죽으란법은 없더라고요 저도 정말 죽을것같이 힘들어봤습니다..
힘내고 버티시고 열심히 살아보세요 기회는 올꺼에요 그시기가 언제일지는 몰라도 버티시고 디스크는 그나이때는 안좋다가도 1~2년 있으면 다시 좋아지고 그럽니다.
맘에도 없는 이별통보 상황 핑계로 하지마시고 여자친구분께 지금쓰신 글들 그리고 사람들이 달아준 댓글 다 보여주시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너무사랑하고 고맙다고 항상 내옆에 있어달라고 열심히 살아서 더나은 삶을 꼭 만들겠다구요.
님은 할수있습니다. 님의 글들을 보니 심성이 느껴져요.
지금 10년뒤 먹고 살만합니다
죽을듯 이 힘들어도 지낼 만해요
빚있으면 개인회생 파산 알아보세요
힘내세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상처주면서 사는거 아닙니다.
이제라도 다 오픈하고,
오늘 저녁부터는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길 바래요.
인생은 사랑하고, 사랑해주는 여자랑 사는게 최고의 행복입니다.
돈은 그저 거들뿐. ㅠㅠ
좋은 사람 만나는 건 쉽지 않아요. 화이팅
아직 젊으니 파이팅하시길
모든것 솔찍하게 말하고 함께 이겨낸다면
금방 다시 일어 나실겁니다~ 인생사 뭐 별거있나요 내리막이 있음 오르막도 있는거죠
힘내세요!!
더 좋은 소식 간간히 올려줘 아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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