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분당 정자동을 갔는데
집보러 온 중년부부에게 부동산 사장님 왈
사장: 연세가 어떻게 되시죠?
부부: 왜요?
사장 :혹시 1950년대 생은 아니시죠?
부부: 네,60은 안되었는데
사장:그게 저 ~
요즘 젊은 사람들이 나이많은 사람 입주를 꺼린다고 해서요
아무리 임대료를 많이 준다고해도 거절한대요
어차피 보증금은 돌려줄 돈이기도 하고
부부: 아니 건물만 같은 건물이고 가구별로 따로 사는건데 왜그래요 ?
출입구도 각각 다르게 사용하는데 ..ㅉ
사장:현관 복도나 계단에서 나이많은 사람들 만나는걸 싫어한대나봐요
부부: 허 참 ~ 자기 부모가 그나이일텐데
사장 : 어떤 입주자는 나이많은 사람들어오면 자긴 나간다고 한답니다
애완동물 거절하는 경우는 가끔 봤지만
나이많다고 입주 거절하는 건 처음이네요
노인이 개,고양이만도 못한 세상인가요 ? ㅠㅠ
자기들도 세월가면 다 늙어가건만
문재인이 만드는 세상 큰일입니다
전세는 폭등하고
전세집 구하기도 힘든데
나이많다고 임대차 계약도 거절당하는군요 ^^
맘에 안들면 패쓰 ~ 하시던가 ^^
님은 누가 정부 비판하는것 감시하는 알바 세요?
이새끼는 정보글이랬다가 정부비판이랬다가 엌ㅋㅋㅋㅋㅋㅋㅋ
전세게약하시려면 얼릉 부동산 사무실 가보세요
정자동은 가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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