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온지 1년정도 되었네요.
이사온 첫날 윗집 발망치 소리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습니다.
이사 정리 하면서 나온 폐기물 배출방법도 여쭙고 경비원분께 인사도 할겸 겸사겸사 경비실로 갔습니다.
거기서 제가 여쭤봤습니다 혹시 우리집 윗층에 아이들이 있냐고.. 없답니다.
그 다음날부터 시작된 어른발방치 소리... 아마 층간소음중 어른발망치 소음이 최악일듯 합니다.
근데 그게 매일 그런게 아니고 일주일에 3~4일정도?
경비실 통해서 몇번 말씀드렸음에도 고쳐지지가 않네요.
새벽부터 쿵쾅쿵쾅하는 소음에 아기가 깨는바람에 달랜적도 있었고
마늘 빻는다고 거실바닥에서 절구질도 할때도 있었구요.
알고보니 장모라는 사람이 일주일에 몇일 와서 집안일을 거들어 주고 간다는데 그여자와 그장모의 언니가 모든 원인이었습니다.
그 장모라는 사람이 안오는날은 천국 오는날은 지옥입니다.
몇번을 찾아 올라가고(찾아 올라가는게 불법인줄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경비실통해 연락하니 하루는 그 장모란 사람이 내려왔네요. 얼마나 시끄럽길래 그러냐고
저희집 거실까지 들어와서 그 장모란사람의 언니가 윗집에 있으니 전화해서 평소처럼 걸어보라고 합니다.
쿵쾅쿵쾅....이렇게 시끄러운줄 몰랐다면서 미안하답니다. 보시다시피 자기가 덩치도 있고 자기딸도 덩치가 크니 주의 한다고해도 어느정도 소음은 발생할수 있으니 저보고도 이해좀 해달랍니다.
속으로 아 다행이다 그래도 그렇게 개념없는집은 아니구나 했습니다.
그일이 있은지 지금 3~4개월 지났네요. 변한건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밤12시 넘어 세탁기도 돌립니다. 무슨 중고 세탁기를 쓰는지 세탁기 돌리면 집에 지진온것처럼 시끄럽네요.
요즘 주말엔 그여자 항상 옵니다. 밤12시 넘어서까지 쿵쿵쿵쿵쿵쿵
몇일전 토요일 밤12시 넘어서 까지 쿵쿵데다가 현관문 콰~앙 닫히는 소리가 나길래 이제 가는가보다 했습니다.
면상이나 한번 더보자 하면서 저도 바로 나가서 내려오늘 엘베 잡아 탔는데 장모라는 여자 외에 할머니 두명에 그집부부 왠 여자들이 덩치들이 그리큰지..
요즘은 포기 하고 삽니다. 1년만 더살고 이사 나갈려구요.
원래 제건물이 하나 있어요 꼭대기층은 가정집이구요. 제가 태어나고 자란곳이며 신혼생활 시작한곳 입니다.
아파트 한번 살아보자하고 나왔다가 식겁 하고 내년에 다시 들어갈려구요. 현세입자분과 얘기는 끝낸상황입니다.
참 층간소음만 없으면 참 살기 편한곳이 아파트인것 같은데 저는 다시는 아파트 쳐다도 안볼것 같네요..
새벽 2시까지 가구끄는 소리에 발망치...
관리실에 얘기해도 바뀌는건 없고
아줌마가 퇴근해서 밤10시 넘어서 집안일 합니다.
미친거죠.
늦게 집에 오는데 어떡하란 말이냐
저희가 이사갔을때 시끄럽길래 선물주면서
애가 어려서 놀랜다. 좀 부탁드린다 했더니
아줌마 퇴근해서 다시 들고 내려 왔더라구요.
안 받는다고, 뭐가 그리 시끄럽냐고...ㅎ
옛날에도 쥐새끼들이 천정에서 운동회를 하곤했잖아요..
현대판 시골쥐다~~ 생각하고 참고 살고 있긴~!!! 개뿔 샹ㄴ@#!@#@$!#$!@$@!@#!@#!#$$
장모년이 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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