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현정권 지지자들은 횟집가면 메인 횟감의 신선도와 질보다 옆에 딸려나오는 사이드메뉴(스끼다시)가 중요한가봐요?
헌법에서 신분을 보장하는 한국 국적의 공무원이 북한군에게 피살당했습니다.
지금 언론과 커뮤니티 돌아가는 꼬라지보면 어처구니가 너무없네요.
핵심은 어디로가고 그 사람이 무엇 때문에 북한 해역에 갔느냐에 포커스를 맞추고있고,
이제는 또 군사 기밀유출에 포커스를 맞추어 반정부 정치세력 때리기 하고있네요.
모든 문제는 우리나라가 국민이 죽은것에 대한 북한측의 명확한 해명과 후속조치 그리고 보상이 필요하다면
그에 따른 절차와 유족에대한 충분한 납득이 이루어진 후에 진행되어야 되는데
정부는 박근혜정권 무너뜨릴때와는 너무 다른모습을 보여주고있고, 전형적인 내로남불의 제스쳐를 취하고있죠.
우리 안타까운 세월호 아이들이 제주도에 놀러가다 죽은게 중요했던겁니까?
해양의 주요교통수단인 선박안전에 대한 안전불감증과, 박근혜의 늦장대응이 핵심아니었나요?
우리국민이 북한에 왜 갔는지가 중요합니까? 당장 중요한건 우리국민이 피살된것에 대해서
국민들과 유족이 납득할만한 조취를 취했는가가 더 중요한거 아닙니까?
평소에 그렇게 "주적이아니다, 우리의 동포고 이웃이다"라고 물고빨고 하던 북한입니다.
막말로 민간인이 비무장상태로 중국이나 일본을건너가도 포박은 당했을지언정 해군에게 살해는 안당했을겁니다.
저도 특정 정당을 지지하고 두둔할 맘은 없는데 이렇게 큰사건 하나씩 터지는거보면 비상식적이기 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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