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후배 결혼식장에 부주 전하러 가는길이였습니다.
예식장에 결혼건수가 여럿건이라서인지 차 무지 막히더군요.
예식장앞 이차선도로는 양쪽으로 개구리 주차 해놔서 차한대 겨우 다닐수 있더군요.,
제가 그길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흰색차가 확 들어오더군요. 전 벤틀리인줄 알았는데
재규어 뉴xj더군요..도로중간쯤에 빈공간있어서 재규어운전자가 그쪽으로 들어가서 양보할줄 알았는데
막무가니로 들어 밀데요.. 그새 재규어뒤로 차량이 꼬리를 물고...하는수없이 50여미터 후진 했습니다..
솔직히 화나더군요..욱하는 성격이 있는지라, 재규어 지나갈때 스벌스벌 샹욕했네요..재규어오너는 의외로 60대
영감님이더군요.중절모쓰고 디기 선한 인상이셨습니다.. 저도 양심이 있는지라 아버지뻘쯤 되는 어르신께
화가나도 막말은 못하고, 아저씨!! 저기 빈공간으로 들어가 조금만 양보하시지 후진한다고 식겁했자나요!!
이러니 목례하면서 제가 운전이 설어서 그래요..미안합니다!! 아주 아주 젠틀하신게 제가 오히러 미안해지더군요.
저도 가볍게 목례로 답례... 예식장서 그 영감님 다시 봤는데 아주 쇼킹한장면 목격...
딱봐도 생활하는 떡대들 여럿이 그영감한테 90도 인사하겠는거 아닙니까 ㅡㅡ;;후배왈 지금은 잠정은퇴했지만..현역때 대한민국손가락안에드는 조폭보스였다는...오랫만에 몸에 소름돋더군요...만약 그때 쌍욕하고 멱살잡았더라면...에휴..
이성찾고 성질 죽인 제자신 때문에 명줄 늘었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하루였습니다 ㅡㅡ;;;
장난아니라능
잘 못걸려서
조용히 산에 묻힐뻔 했군요,,,,
장난아니라능
근데 빙신같은 섹히들이 늙은이라고 옆에 여자 하나 있으면 오만 쎈척은 다하고
미안하다 하는데도 끝까지 오기발동 지랄깝싸다가 자일리톨 다털리고 손짤리고
불구되서 신고도 못하는 섹히들 만아요 ㅋㅋㅋ
서로 양보하며 안전 운전 합시당~
그런 말이 있더라구용...
죽으려면 저승사자 부랄을 못 만지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