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위를 수성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내후년 대선에 대한 기대를 물은 결과 이 지사는 20%의 선호도로 1위를 지켰다고 16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7%,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 윤석열 검찰총장이 3%,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를 기록했다.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22%에서 2%포인트 내려갔고, 이 대표는 21%에서 4%포인트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의 선호도가 31%, 이 대표의 선호도가 36%였다.
2022년 대선에 대한 기대를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44%로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39%)는 의견보다 5% 포인트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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