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첫 발생 후 44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온 닭 가공업체 직원의 질병관리청 유전자 분석 결과 모두 '러시아형'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에서는 필리핀 국적의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해당 근로자는 공장을 방문한 일본인 기술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일본인 기술자와 통역사 등은 지난달 7일 입국 당시 PCR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감염경로가 미궁에 빠졌다. 입국 당시 자가격리는 '기업인 신속 입국절차'에 따라 면제됐다.
일본인 기술자 일행은 지난달 8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충주 닭 가공업체 방문 후 전북 김제에 있는 육가공업체에 들렀는데 여기서도 16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역학조사에 나선 충북도와 전북도는 일본인 기술자 일행과 이번 집단감염이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각각 질병관리청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 id="nmap_c_421_0005192858_102_3_tgtLREC" frameborder="no" scrolling="no" name="" style="width: 412.19px; height: 185px; visibility: inherit; display: block; border-width: 0px; border-style: initial; vertical-align: bottom;">김제 확진자들은 이달 초 유전자 검사 결과가 먼저 나왔는데 일본에서 주로 발견되는 러시아형으로 확인됐다. 국내 확진자는 대부분 GR형이다.충주 닭 가공업체 확진자들은 김제 확진자의 약 3배에 달해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렸다. 지난주에야 충주 확진자도 러시아형으로 확인됐다.지난달 충주 닭 가공업체서 집단감염이 확산하자 일본인 기술자는 '나라 망신'이라는 표현
일본제품 수산물 일본활어트럭 방사능.코로나 전수조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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