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2일부터
2021년 2월14일까지 사귄 남자가
3월13일에 결혼을 한다고 지인을 통해 들었습니다.
확인해보니 2020년 12월에 결혼예복입은 사진이 상대 여자분 프로필에 올라왔었네요.
저랑은 11월25일 헤어지고 12월 다른여자에게 프로포즈하고 결혼준비하고 1월15일부터 계속된 구애로 아무것도 모른채 재회했는데 아무문제도 없이 14일 오후에 갑자기 자신이없다며 헤어지자더니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네요.
다시재회하고 결혼하고싶다 아이갖고 싶다.
배란일 위험할때 받아주지 아깝다며 나중에 아이랑 자기랑 물에 빠지면 누구구할거냐 등등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 ...
참 사람 속이는 재주가 뛰어난 남자네요..
너무 화가나고 해요.. 어떻게해야 할까요?
다시만나고싶다이런맘은1도 없어요.
이번일로 저도 주변친구들도 가족들도 저 때문에 울었어요.
그게 너무 가슴이 아파요. 바보같은 나때문에 모두가 상처받고 아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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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떨궈져진거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어설픈 복수 그런거 생각도 마세요
님이 더 초라해질수 있어요
시간이 약이니 정신줄 단디 잡고
더 이쁜인생 사시길
2월14일까지 사귀었다 헤어지고 3월에 결혼한다는건 상식적으로 양다리 아니면 님을 결혼까지는 아닌 연애 대상으로만 만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혼준비라는게 아무리 서둘러도 최소 3달 이상은 걸립니다.
상대측 여성 부모와 상견례해야지, 신혼집 구하러 다녀야지, 혼수 등 여러가지를 아무리 빨리 알아본대도 몇달이 걸립니다.
그런데 헤어지고 한달뒤 바로 결혼한다구요??
님과 만나고 있을 당시 다른 여자가 있었단 말인데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잘 헤어지셨고 다음에 만날 남자는 진심으로 님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놈하고 결혼 안하시는게요.
지버릇 개 못줍니다.
저는 글쓰신분 보다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할 여성분이 더 안쓰럽네요.
적어도 글쓰신분안테 똥이 스스로 떠났잖아요ㅋㅋㅋ
본인이 직접
결혼식 당일날 신부대기실에가서
사실대로 이야기 하세요
판단은 신부에게 맡기구요.
보배 형님들은 어제 가입한 분이 하시는 말씀에
감정이입 하지마시고
중립기어 넣어주세요.
이제 잊으시고, 자신을 가꾸고 더 좋은 남자를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액댐 했다 생각하세요.
어설픈 위로의 말씀은 삼가하겠습니다.
오히려 님을 더 비참하게 할 말을 하고싶군요.
님은 그 남자에게 '세컨드'였던 겁니다.
3등 말씀 꼭 명심하십시오.
결혼후 얼마 있으면 그 남자 반드시 님에게 전화 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당신에게 연줄을 넣을 겁니다.
만나든 만나지 않든 당신이 결정할 일입니다.
그의 '섹파'가 되어줄 용의가 있다면 기꺼이 만나세요.
그렇지 않다면, 님도 새 남자 찾아 새인연 꾸리세요.
그 남자는 개새끼였던 겁니다.
개새끼.
그냥 버리면 편할것이요
잊으려고 하면 더 생각납니다. 그냥 아무거나 닥치는데로 하세요.
직장도 더 열심히... 운동도 하시고... 몸쓰는 걸루 닥치는데로 하세요.
그러다 보면 머리속에서 지워집니다.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남자 그런버릇은 결혼해도 못고쳐 질거라고요 ㅋ
자신의 인생을 더 사랑하세요
그렇게 결혼하고 아기 갖자하더니..
결혼 앞두고선 아기갖게 하려고 했던 심리가 참..
저남자냐? 아님 그냥 병신이냐?
힘네세요
아니 결혼하고 딴집살림차렷으면 어쩔라구요 애기랑
누구말대로 정말 조상신이 도왓네요...이런날 나가셔서 친구들과 축하주 한잔하셔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장담하건데 그여자에게 똑같이 당합니다
그런놈이 고른여자가 제대로 된여자겟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런 남자,또는 여자에게 속지 않는 눈을 키우는게 현답인것같아요
자녀를 어릴적부터 존중하고, 아낌없이 사랑하는것인건 같습니다. 자기생각 의견을 잘 말하게 하는것,
무조건 제멋대로 하게 하는게 아니고, 존중을 해주면서 키우는 것이죠.
남이 나를 존중하는지 아닌지를 알아보게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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