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애 살고 있는데요 윗집 층간소음으로 하루하루 혈압이 오르며 저걸 어떻게 조지나 고민중에 있습니다.
윗집 이사온지 한 2년 좀 넘었는데 이사올 때 부터 공사 하면서 물 터지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자주 보고 살거라고
피해보상도 50%정도만 받고 좋은게 좋은거다 식으로 넘어갔거든요. (500돈이 넘는거 300도 안받음)
근데 이건 뭐 오다가다 엘베에서 만나서 먼저 인사를 해도 쌩까고 뭐 그렇습디다.
그래서 뭐 저도 이제 따로 아는체도 안하고 얼굴도 까먹은거 같은데요 ㅋ
1년 전인가? 이맘때에도 하도 위에서 지랄을 하길래 올라갔습니다.
자기네는 무조건 아니라고 잡아 떼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아랫집인가 해서 물어봤더니 아랫집도 아니라고 그러고....
결국 밤 12시가 다되도록 하도 소리가 나길래 밖에 나가서 불 켜진집 올려다보니 우리 윗집 당첨~!
씨부랄년 그래놓고 아니라고 잡아땝디다.
결국 며칠뒤에 또 개지랄을 하길래 다시 올라갔죠.
확인 사살을 위해 문에다 살짝 귀를 대고 들어보니 애새끼가 아주 발광을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벨 눌렀더니 문 빼꼼히 열고 왜 자꾸 오냐고.. 자기네는 아니다 라고 하는데
문틈 사이로 티비에 비춰진 애새끼가 내복입고 쇼파에 서서 벽에 딱 붙어 숨어있는 듯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여기서 집안으로 쳐들어가서 애새끼 멱살 잡고 돌릴뻔...)
그래서 제가 "방금 문앞에서도 애 소리가 다 들리고 맞는데 왜 아니라고 잡아떼냐?" 그러니
"안그러면 될꺼 아니에욧!" 그러면서 현관문을 쾅 닫고 들어가더라구요. 씨부랄년이...뒤질라고...
순간 문앞에서 눈 뒤집혀서 도어락 부시고 문짝 뜯을래다가 5분정도 혼자 씩씩 거리다가 그냥 내려왔죠. ㅡㅡ
그 뒤로도 불철주야 24시간 동안 거의 쿵쿵 쾅쾅(아! 그녀들 아님) 드르륵 드르륵(물건 밀고 옮기는 소리) 거리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낮에는 어느정도 참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뭐 일상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소음도 있으니 그러려니 하려고 하는데
(사실 새벽 5시 정도만 되면 아주 지랄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맨날 뭘 그리 옮기고 밀고 지랄하는 발망치 소리에....)
백번 양보해서 그정도는 이해 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밤이죠.
자정이 넘어가도록 애새끼 뛰어다니는 소리에 문을 수도없이 열고 닫는데 그 소리도 쾅!! 쾅!!
방문을 철문으로 달아놨아 써글년이
나중에 무슨 문제 생기면 증거로 쓸라고 녹음좀 해봤더니 핸드폰으로는 소리가 잘 안담기네요.
경찰에 전화해서 살인 일보직전이니 와서 나를 말리던가 윗집을 말리던가 해라 할 생각 입니다.
재택근무라 글을 쓰는 지금도 위에서 아주 지랄을 하네요..
어디 기어나가지도 않고 하루종일 집구석에서 몇년 째 저지랄을 하고 사는 체력도 대단합니다. 진짜 씨부랄
골전도 스피커 이런거 말고 인실좆으로 조지고 싶습니다. 정신차리게 만들어 줄 좋은 방법 없을까요?
하루에도 수십번을 망치 챙겨들고 올라갈까 말까 문열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고 그럽니다.
이러다 함 터지지 싶은데.... ㅡㅡ
왔다던데....
근데 방법이... 내가 이사가든 윗집이 이사가든 .. 답이 읍더라구요 ㅠ
애가 노랠 따라하더라는 글을 봤습니다;;
망설이는지 알고나 그딴 소리 하는지
음원과 팁은 https://open.kakao.com/o/s564TOkc
연락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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