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빠랑 대판 싸우고 집 나왔다던 글쓴이입니다.
일단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줄 몰랐는데 너무 많은 관심에 크게 감사드립니다 전부 다 읽었는데 답글 달지 못해 죄송합니다
갈 곳이 없어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7시쯤에 아빠가 좋아하는 과자 사들고 집 들어가서 사과하고 서로 힘들었던 점이나 서운했던 점들 잘 얘기 나눴어요 !!
댓글 보면서 피 한방울 안섞였고 안면도 없지만 진짜 저희 엄마 아빠처럼 조언해주셔서 울었어요 뼈저리게 반성중이고 더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니가 태어나서 내가 살아가는 첫번째 이유다
참고로 딸둘 아버지 입니다. 큰딸29살, 작은딸26
재혼도 않고 남자 혼자서 어린 딸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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