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고 술이나 한잔 할까하고 친구놈들한테 여기저기
전화해봐도 ... 다들 여자친구랑 한잔 하고 있네요.
그래서 뭘 할까 하다가 12시가 넘어서 마트가서 왁스한통 사서
셀프세차장으로 가서 혼자 미친놈처럼 새벽에 세차했습니다.
근데...
하필 세차장 바로 앞이 모텔...
혼자 추운데 세차하고 있는데 내앞으로 주말이라고 모텔 들어가는 커플들
보니... 아~... 나도 여자친구 있을때 저리 좋았지...하면서 드는 옛날 생각에...
처량한 제모습에 갑자기 눈물이...ㅎ
미친놈처럼 새차하고 부러운 커플들을 힐끔힐끔 처다보면서
광택까지 다내고 왔습니다.
넋두리 할곳은 자게 뿐인가 봅니다...
잘지내셔요
6900님도 몸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틈틈히 자게에 소식도 남겨주시구요^^
틈틈히 오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