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고장 관련해서 글을 썼지요.
차량은 99년식 카렌스 LPG입니다. 25만km 탔습니다.
회원님들 조언주신대로 기화기 문제가 맞았습니다. (재생 1년 보증 18만원)
기화기 아래에 동파이프(?)도 고장이라고 해서 교체했습니다. (4만원)
스타트모터도 나갔다고 하여 같이 교체했습니다. (재생 1년 보증 14만원)
엔진 소리가 좀 이상하다하여 오일도 교환했습니다. (3만원)
오무기어 쪽 파워오일이 미세하게 새고있다고 하여 파워오일 누유방지제 주입했습니다. (4만원)
모두 공임 포함 가격이고 현금으로 해서 할인받은 가격입니다.
정비기사님도 친절하시고 동네 공업사 + 견인기사님이 강추한 곳이기도 해서 방문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지출이 크네요 ㅠㅠ
정말 정직하고 꼼꼼하게 봐주셨다고 생각했는데
집에와서 온라인 검색해보니 기화기(재생 1년 보증 12만원 공임포함) 스타트모터(재생 1년 보증 7만원 공임포함)
이런 공업사 글들을 보니 또 아차...싶네요.
작년에 보험 협력 업체 공업사에서 단단히 당한적이 있어서...
가뜩이나 학생이라서 오늘 수리 한것만 해도 부담이 크더라구요 ㅠㅠ
저 가격들은 정말 전국에 몇 군데 없는 최저가라고 생각하고
오늘 제가 지불한 가격은 그냥 보통이라고 생각해도 되나요?
공임은 정비기사님의 능력과 기술에 대한 당연한 값이라 생각하고 할인받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재생부품 가격들을 검색해보니 좀 더 저렴하게 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동네 공업사이기도 하고 친절하셔서 앞으로도 자주 다니려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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