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한 배우 김성은이 아이를 가졌다.
김성은의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김성은은 현재 임신 3개월이며 최근 병원에서 임신소식을 전해듣고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의 주전공격수로 활약중인 남편 정조국 역시 아내의 임신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은은 지난해 12월11일 정조국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8년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 당시 김성은은 "되도록이면 아이를 빨리 갖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3개월 소식을 전해 허니문 베이비를 만드는데 성공했음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올 가을 출산이 예정돼 있으며 임신소식을 알았기 때문에 드라마 촬영도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은은 현재 MBC 일일극 '살맛납니다'에 출연 중이다.
<하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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