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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경북 영천과 포항의 현대차 서비스센터를 찾아갔다. 하지만 거기서 만난 직원들은 답답한 소리만 해댔다.
"브레이크가 아니라 가속페달을 밟아 놓고 착각하는 거 아니냐.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것은 차량 센서의 충돌각이 맞지 않아서 그렇다. 에어백이 잘못 터지면 오히려 탑승자가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다행인 줄 알아라)."
<중략>
끝으로 현대차 직원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내 경험에 비춰볼 때
당신들도 급발진 사고를 당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사고를 무조건 운전자 과실로 떠넘기거나 덮으려고만 하지 말고, 제발 원인을 좀
찾아봐라. 만약 당신들의 가족이 이렇게 죽기라도 한다면 그 심정이 어떻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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