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6살
월요일에 아버지가 우울증으로 힘들어하시다
하늘의 별이 되셨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이었고
사실 장례를 다 치룬 지금도 어안이 벙벙하고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평상시 집이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
바쁘다는핑계로 찾아뵙지못하였고
전화통화도 자주 하지않았습니다.
그게 너무 후회가 됩니다 지금은
좀 더 다정다감하게 다가갈껄
더찾아뵙고 자주 같이 식사라도 할껄...
제 아버지가 우울증이 있으시다는것도 모른채
저는 하루하루 살아가고있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할뿐입니다
장남인데도 외롭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늘나라에서 아프지마시고 편히 쉬세요
감사했고 죄송합니다 아버지...
저도 어머니를 오월달에 하늘로 보내드리고
내일이 49재입니다.
다른분들은 전화라도 자주 올리셔요
그리고 꼭녹음
자식들은 늘 뒤에 후회하나봄니다..
저도 어머니를 오월달에 하늘로 보내드리고
내일이 49재입니다.
다른분들은 전화라도 자주 올리셔요
그리고 꼭녹음
아드님! 힘내시고 현실에서 꼭 멋진모습으로 성공해서, 먼훗날 아버지뵐떄,
기쁨의 눈물을 흘리시길 기원합니다.
잘모시고 자주 찾아뵈세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우울증없는 편안한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힘내세요.
잘 새겨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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