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국민을 개 돼지로 보시는구나
▲ 부동산 규제 완화를 두고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소병훈 민주당 의원이 23일 자신의 SNS에 "부동산 관련 씰데없는 얘기는 입 닥치라"며 규제 완화에 반대하고 나섰다. ⓒ뉴시스
4·7 재·보궐선거 패배로 반성과 쇄신을 약속했던 더불어민주당에서 막말이 나왔다. 부동산 규제 완화를 두고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소병훈 민주당 의원이 "입 닥치라"며 규제 완화에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야당에서는 "막장 민주당"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입 닥쳐" 소병훈 의원 막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소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은 5200만의 나라이지 52만의 나라가 아니다"라며 "김대중·노무현 정부 이후 10년을 건너뛰면서 저들은 많은 일들을 비틀어 왜곡시켰다"고 주장했다.
소 의원은 그러면서 "부동산 문제는 문재인정부 들어 어렵게 자리를 잡아간다"며 "더 이상 부동산 관련해서 씰데없는 얘기는 입을 닥치시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소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국민이 문재인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비판하고, 야당이 부동산 규제 완화와 함께 정책전환을 요구하는 것에 따른 반감의 표현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에는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규제 완화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상위 1%에 매겼던 세금이 종부세다. 그에 맞춰 과세기준을 대폭 상향해 적용 대상을 줄여주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종부세 적용 기준가를 높이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소 의원의 막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소 의원은 약 3시간 후 다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당신은 머슴입니다. 아직은 주인이 아닙니다"라며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라고 언급했다.
"민주당, 반성하는 척 위선 지겨워"
머슴 발언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국민을 향한 비아냥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국민 대부분이 부자가 아니라 머슴인데 왜 부동산 규제 완화에 동조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뜻이냐"고 물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부동산값은 이 정부가 다 올려놓고 입도 틀어막으려 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야당에서는 민주당이 또 다시 불통의 모습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박기녕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막말로 무능한 여당의 막무가내 불통을 또 다시 보여주고 있다"며 "민주당의 반성하는 척, 반복되는 거짓과 위선에 지겹기까지 하다"고 꼬집었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도 "요즘 민주당을 보면 어디까지 막장으로 가는지 결말이 궁금해진다"며 "부동산 문제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는 쓸데없는 얘기라며 입을 닥치시기 바란다고 협박한다"고 질타했다.
소 의원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소 의원은 지난해 7월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집을 사고 팔면서 거기에서 차익을 남기려는 사람들은 범죄자로 다스려야 한다"며 "집을 갖고 싶은 국민들의 행복을 빼앗아가는 도둑들"이라고 했다가 논란을 일으켰다.
2019년에는 소 의원 비서진이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하라”고 요구하며 국회에서 분신을 시도한 60대 남성을 ‘통구이’라고 비하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이 비서관은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캬 드디어 본심을 드러내는 구나. 그래 우리 같은 가붕게들이 감히 천룡인들을 어떻게 하겠니. 하지만 이거 하나만 알아라. 결국 국민을 이기는 정치인은 없다는 것을. 알았냐. 소병훈 개XX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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