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펌글인 것을 알리고
원글 : https://www.instiz.net/name/27561340
익명게시판에 여자가 쓴 글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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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페미니즘이 한국에 와서, 변질됐다는 말 들어서 적는 건데, 페미니즘 변질된 게 아니야.
애초부터 '페미니즘 = 성평등'이라는 말 자체가 거짓말이야.
페미니즘을 안 한다고, 성차별주의자가 아니야.
애초에 평등주의(egalitarianism), 자유주의, 마르크스주의, 계몽주의 등의 여러 생각들에 영향을 받아 '여성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한게 페미니즘이고,'여성 해방 이데올로기'라고 보면 돼. 영문번역 그대로하면 여성주의이고.
먼저 나온 평등주의, 자유주의가 있는데, 페미니즘만이 '성평등'을 이룰 수 있는 사상이라는 것 부터가 웃긴거야.
뭔데 자기가 통째로 날름해? 페미니즘 안 따라도, 성차별이랑 하등 상관없어.
왜? 우리는 보편적으로 평등과 자유라는 이념을 따르니까. 공교육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
페미니즘은 크게
1세대 페미니즘(대표적으로 자유주의 페미니즘이고, 사회주의, 마르크스 페미니즘도 포함),
2세대 페미니즘(대표적으로 레디컬 페미니즘 --> 여성우월주의도 2세대 페미니즘에서 파생함.)
3세대 페미니즘(대표적으로 상호교차성 페미니즘, TERF 이런 얘들도 포함한다고 함. 분파 너무 많아.)
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서로 선을 긋기 때문이고, 실제로 완전히 달라.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자유주의 가치에 근거해서,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법적, 사회적, 정치적 권리를 흭득해야한다는 건데,참정권 흭득 및 경제활동같은 권리들을 얻기 위한 사상이였어. 19세기에 이루어진 운동이야.
물론 자유주의 페미니즘이 나쁘지 않아. 평등과 자유를 추구한다는데 있어서, 누가 나쁘다고 하겠어?
하지만, 그 당시 페미니스트들은 인종차별주의자들이였어. 흑인이 먼저 참정권을 흭득하자. 너내 주제 뭔데? 하며, 발광하던 게 페미니스트들이였지.
정말 페미니즘이 고귀한 사상이였다면, 인종차별을 했을까?
어쨌든,
결국에는자유주의 페미니즘은 참정권 및 경제활동같은 권리들을 얻어냈어.
그리고 1950대~1960대쯤
여성 운동에서 최대의 방해물은 '자본주의'였어. 이를 타파하고자. '가부장제'와 '남성'을 겨냥하고, 적으로 만들었지.
그 시작이 2세대 페미니즘인 레디컬 페미니즘이야. 그리고 자유주의 페미니즘과는 다르다고 선을 긋고, 리버럴 페미니즘을 뒤집어 엎었어.
그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다큐멘터리가 있어. '더 레드 필'이야.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895437
다큐멘터리 '더 레드 필'에 나오는 '일부' 내용인데,
최초로 여성보호소를 설립했던 여성(에린 피지)가 '남성 아이'를 '보호'하자, 페미니스트들에게 탄압받고 쫓겨났던 이야기야.
그리고 이 분은 현재까지도 살아계시는 '역사'이시고, 현재까지도 이 분은 페미니스트들에게 배척받고 있어.
이 다큐멘터리 '더 레드 필'은 최근에 개봉된 다큐멘터리고, 페미니스트(여성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리인데,
현재 페미니스트들의 현주소, 페미니즘의 이면과 모순을 말하고 있어.
이 페미니스트 감독은 여러 여성인권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유명한 여성인권운동가인데,
남성인권단체를 비판하려고 갔다가 뭔가 자기가 생각했던 페미니즘이 실제 페미니즘이랑 다른 걸 깨닫고,
오히려 남성인권 다큐멘터리를 제작해버렸어. 그리고 페미니스트를 때려쳐버렸지.
'더 레드 필'은 영화 메트릭스에서 나오는 '빨간약 먹을래? 파란약 먹을래?' 드립친 제목인데, 현실인 줄 알았던 가상세계에서 깨어났다는 의미로 적은 거라네.
이 다큐멘터리 나올 때, 개봉 못하게 페미니스트들이 엄청 압박 넣었고, 지금도 못 퍼트리게 압박넣어.
우리나라는 '더 레드 필' 정상적인 경로로 못 봐. 해외 경로로 다운 받거나, 불법 다운로드로 받아야 돼.
해외 경로는 아무리 찾아봐도 '비메오' 경로로 보는 거 말고는 안 보이더라. 누가 다른 경로 알면, 귀뜸 좀 해줘.
어쨌든 이 운동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어.
근데, 이거 말이 '남성중심적인 사회'로 부터 벗어나 '성평등'을 추구하는 사상이라는 허울 좋은 말로 포장하는데, 성평등이라고 보기에는 말도 안되는 거거든?
가지고 있는 모순도 엄청난데다가 엄청난 '남혐' 조장, 여성우월주의 조장을 일으켰지.
지금 한국사회에서 나오는 '남혐', '여성우월주의'도 모두 이것 때문이야. 그들이 자칭 페미니즘이 아니라, 그냥 페미니즘 자체인거라고.
그리고 1990대쯤에 '퀴어이론'에 영향을 받아서 3세대 교차성페미니즘이 나타나.
이전 페미니즘들과는 다르게. 성소수자들을 받아들이기도 하고, 성의 역할이 사회적으로 주입되었다던가. 그런 생각들로 엄청나게 많은 분파로 넓어져.
분파가 너무 많고, 복잡해서 그냥 대충 알아봤는데,
내 기준에서는 하나같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아. 막 억지로 끼워 맞춘 듯한 느낌이 든단 말이야.
성 정체성이 완전히 사회적으로 주입되어서 생긴 거라는 것도 동의하기 어려워.
수 많은 연구결과
갓 태어난 유아들조차 남녀간 성향이 차이가 난다고 밝혀졌어.
남아는 사물에 관심을 보이고, 여아는 사람이나 인형에 관심을 보여.
엄마가 울면 남아는 무관심하지만 여아는 같이 우는 행동이 관찰되는 등
태어날 때부터 차이가 존재한다고.
그 뿐만 아니라,
"남자는 이성과 논리로 사고하고, 여자는 공감과 관계로 사고한다"고
종종 TV같은 매체에서 남녀행동 차이에 관해서 설명할 때 말하자나.
오해할까봐 적는데, 요즘 나온 연구에 따르면, 남녀 지능 차이는 없어. 난 여성들이 남성보다 열등하다거나 그런 말을 하고 싶은 게 아니야.
여성과 남성은 차이가 있다는 거야. 그리고 이 차이가 왜 열등으로 서술하는지조차 나는 이해가 안 돼. 왜 여성성이 열등하다고 생각 해?
페미들 말 들어보면, '여성성'이 '남성중심적인 사회'로부터 부여받은 열등한 성질이라고 생각하잖아.
이 전제부터 나는 전혀 공감을 못하겠는데?
내가 얕은 지식으로 알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연구결과와 사회통념이 있는데,
여성성, 남성성을 부정한다?
나는 이해가 너무 안 가.
물론, 내 말은 여성은 여성성만을 추구해야 된다는 게 아니야. 여성성을 추구하던 아니던 개인의 자유지.그리고 "여성이 남성성을 추구하더라도 인정해줘야 한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해. 나는 개인의 특성은 집단의 특성에 매몰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거든. 왜냐하면 개개인의 차이가 크기때문이지. 여성이 남성보다도 쌜 수도 있어. 남성이 여성보다 공감능력이 클 수도 있고. 집단의 특성에서 크게 벗어나는 사람들이 '다수' 있고. 그들을 집단이란 프레임에 씌우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하거든.
하지만, 엄연히 있는 여성성의 존재 자체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는 거야.
그건 현실도피 밖에 안 돼.
어쨌든 이런 소리는 여기까지만 하고..
페미니즘은 애초부터 '여성'만 생각한단 말이야.. 교차성 페미니즘으로 들어서면서, 남성 성소수자까지 받아들이면서, 이런 부분은 약간 나아졌지만,
여전히 남성이 적이 아니라고 보는 건 아니란 말이야.
물론, 남성을 적으로 보지 않는 페미니스트들도 많아. 페미니즘을 해석하기 나름이니까.
하지만,
난 도대체 왜 페미니즘을 성평등으로 봐야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
내가 보기엔 단지'여성인권을 상승시키기 위한 포장도로'정도로 밖에는 안 보여.
그 결과가 성평등으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남성을 깔아뭉개는 것이기도 해.
과거에는 그 결과가 성평등으로 이어졌을지 모르지만,
여성차별만큼 남성차별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금은 어떨까?
애초에 여성들보다 더 인권이 낮은 '남성 저소득층, 장애우, 독거노인' 이런 분들이 계신데,
그들 다 무시하고, 단순히 남성 강자(가해자), 여성 약자(피해자) 프레임만들고, 저 사람들 차별하는 게 정당하다고 생각해?
난 정말 이해가 안 가는 게,
미혼모는 우대정책 넣으면서, 미혼부 우대정책은 없는거야?
그냥 한부모 우대 정책하면 안 돼??
혼자서 책임감있게 아이 키우는 아버지들은 왜 차별해? 그들이 뭐를 잘못했다고? 아이를 책임감있게 이끌고 끝까지 버티고 있는 것? 아니면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굳이 남성은 제외하고, 미혼모만 우대 정책 넣는 이유가 뭐야?
그리고,
'여성'이라는 이름만으로 '장애우'보다 더우대정책을 받더라?
'여성'이 '장애우'보다 더 불편하게 살아? 덕분에 장애우분들은 더 힘들게 사는 거 알아?
내가 의문점을 가진 거는 이것말고도 엄청 많아. 진짜 산더미 같이 의문점들을 가지고 있는데, 페미니스트분들은 '한 줌 재' 처럼 여기더라?
난 이런 페미니스트들에게 치가 떨려.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요번에 '최저임금 통계 사기'치듯이 여성단체, 여성부에서 그런 식의 사기를 너무 많이 쳐.
완전히 왜곡된 지식들이 한 두개가 아니야.
1.한국 성평등이 117위라든가.(한국이 중동보다 성평등이 낮아요??? 그나마 가장 신뢰도가 높다고 하는 유엔 OECD에서는 10위로 나와. 이런 건 절대로 안 보여주지.)
2.맞벌이 가정에서 여성이 140분, 남성이 9분 가사노동을 한다며, 여성의 부당함을 강조해.
(사실 알고보면, 맞벌이 가정에서 유급노동시간이 남성이 2배 가까이 더 많아. 그거 포함하면 남성이 훨씬 많이 일하지.)
이거 하나하나 다 나열하면, 끝도 없다. 진짜.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남성이 더 많이 일하니, 가사는 여성이 해야된다고 말하고 싶은 게 아니야.
각종 언론, 여성단체, '여성계'에서 사실과 다르게 왜곡시킨다는 점을 지적하는거지.
혜와역 시위 봤지. 언론들이 어떻게 미화하고 포장했는지. 아무도 본질을 이야기하지 않았어
그거랑 똑같아.
이런 기만들로 완전히 왜곡된 인식을 심어논단 말이야.
여성단체. 여성부 같은데서, 통계가져오는 거. 한 번쯤은 의심해봐야 돼.
완전 자기들 유리한 것만 골라놓은 경우가 많아.
그리고,
이미 여성부, 여성단체, 언론 모두 레디컬 페미니즘이 장악했어. ㅁㄱ 옹호하고, 편들고, 은근히 지원하는 거 알아?
이런 상황에서? 한국 페미니즘 답이 없다고 봐.
그리고 페미니즘은 처음 나온 이래부터 과도기였어.
벌써 200년 지났고, 아직도 우리가 의무교육받는 평등이나 자유처럼 보편적인 가치기준을 제시하지 못해서,
너희들이 탈코르셋, 코르셋하며 싸우듯 개싸움판 사상이란 말이야.
계속 계속 변해가는 중이라고.
도대체 이걸 왜 과도기라는 허울 좋은 말로 포장하는지도 이해가 잘 안가고.
나는 이런 페미니스트들이 성평등을 논한다는 것도 웃기고,
이게 왜 성평등이라는 허울 좋은 말로 포장되어야 하는지 의문이다. 정말
난 그냥 내 식대로 성평등주의로 살 거야.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배려하고, 차별을 서로 해소시켜줄거야.
모순적인 페미니즘 권력 아래에 들어가서, 성평등을 논할 생각은 추호도 없어.
그리고 그런 것들이 모여서 '이퀄리즘(가칭)' 운동이 될거라 생각해.
(페미니스트들은 어떻게든 날조라고 주장하며, 그들을 막으려 노력하지만,페미니즘도 학문으로 인정받은지 오래 안 됐어. 마찬가지로 지금 세계적으로 안티 페미니즘 급성장하고, 탈페미하는 상황보면, 큰 흐름으로 올 날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해. 학문적으로 정착이 되기까지는 오래 걸리겠지만 말이야.
세계적으로 안티 페미니즘은 급상승 중이야.
물론 안티 페미니즘의 구심점은 아직까지는 없어. 그들은 페미니즘과 대치점으로 이퀄리티, 이퀄리즘, 이퀄리스트, 휴머니즘, 이갈리테리언(egalitarian, 평등주의자) 등의 표현을 쓰며, 중구난방으로 페미니즘을 거절하고 있어.트럼프가 당선된 이유도 반 페미니즘과 긴밀한 연관이 있고, 'equalist'라는 신조어도 등록되었어.
페미니스트들이 이퀄리즘을 날조라며 부정하기 바쁜 거 보면, 역겹지. 정말 원하는 게 성평등이면 왜 그렇게 부정하겠어?
자기내들의 행동이 스스로봐도 평등 아니라는 걸 아는거야, 평등이라는 이미지를 독점하고 싶은거야. 권력을 뺏길까봐 두려운거지. 본질을 들킬까봐 두려운거지.그래서 '더 레드 필'같은 다큐멘터리가 퍼지지 못하게 막는 거야.
지금도 점점 추락하는 중인데, 안티 페미니즘의 구심점이 생긴다면 어떨까? 아예 몰락할꺼야. 그걸 페미니스트들은 두려워하는 것이겠지.)
그리고 하고 싶은 말 하나 더,
지금 우리들이 누리고 있는 모든 가치(평등, 자유 등등)는 페미니스트들이 그렇게 하는 '가부장적'인 시대를 살던 기성세대들(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이뤄놓은 거야. 그 당시 페미니즘이 뭔지도 잘 몰랐어도, 평등과 자유라는 이념아래에 우리사회는 발전해왔어.
그리고 우리사회는 평등과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이미 추구하고 있어.
'현시대에 태어나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의 업적'을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자기내들이 해낸 일인냥'' 말하는 거 진짜 웃긴 것 같다고 생각해.
'현시대에 태어나 살아가는 사람들'과 '옛날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라고. 그 '옛날 사람들이 이룬 업적(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의 혜택을 받고, 그 사람들을 하다니 참... 우리 사회는페미니즘 몰랐어도 잘만 돌아갔었어. ''평등주의와 자유주의, 휴머니즘 등의 여러 이념들에 의해서''
우리 아버지, 어머니세대들은 더 힘들게 살면 살았지. 우리보다 잘 살지 못했었어.이걸 명심하라고.
[지금 우리들이 잘 사는 이유는 페미니즘 때문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들 덕이라고.
'우리 부모님세대들 혹은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들'이 겪은 일을 우리가 받지 않는 것은 우리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들 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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