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번 선거 결과 여론과 정치가 합작해서 민주당에 악의적인 기사만 써내고, 댓글부대로 보이는 우파들이 조직적으로 댓글달아서 결국엔 승리를 따내네요.
민주당은 이번 기회에 각성해야합니다.
1. 페미를 버려야 합니다. 보배에서도 페미 좋게 생각하는 사람 한 명도 못봤는데 왜 민주당은 페미를 버리지 않나요? 페미는 정신병입니다. 저들이 주장하는 기상천외한 요구조건들을 왜 다 수용하죠?
지금 윤지선 교수 사건도 그래요. 그 정신병자가 무엇을 믿고 그렇게 당돌할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이 끝까지 페미를 버리지 않는다면 앞으로 2~30대 남성들의 표는 못받습니다.
그렇다고 여성들의 표는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죠. 지금 당장 페미를 한다고 해도 정신병을 극복하고 언젠가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을텐데 자기 자식이 아들이면 페미들의 정신나간 세상에 아들을 살게 하고 싶을까요? 절대 민주당에 투표 안 할겁니다.
2. 퀴어축제같은 거 동의하면서 깨시민인척 하지 마세요. 성소수자들에 혐오는 없어야겠지만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왜 욕을 먹어야하죠? 어떤 현상에 대해 수용하는 자들이 있으면 반대하는 자들도 나오는 것은 당연한거고 자연스러운 겁니다.
박주민 의원이 여당 총선 압승 후 했던 말이 "차별금지법 신속히 진행"이었습니다.
차별금지법이 말이 좋아보이지만 아실 분들은 다 아시죠?
180석 만들어 줬더니 소수만을 위한 이상한 정책들을 고집하다가 다수를 놓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라고 봅니다.
만일 180석 당선되자마자, 국회의원 월급 삭감, 권위주의 탈피, 의정활동 저조시 불이익 등 서민의 입장에서 사이다같은 법안들을 발표해도 모자른데, 결국 국짐당처럼 일 안 하고 월급은 월급대로 특혜는 특혜대로 같이 받아 누리니 민주당만의 차별성이 없어진 것이라고 봅니다.
3. 자기 발목을 잡을만한 짓을 하지 마세요. 서민을 위해 이것저것 정책 내놓는 것은 매우 좋습니다. 주호영이 한 짓에 주호영은 그런 법안에 동의한 적 없으니 집값 올린 건 문제없다라고 주장하는 저들에게 무슨 말로 대적하겠습니까?
박주민 의원이 9%올린 걸로 호되게 당할 때 주호영은 오히려 뻔뻔하게 행동했습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주호영을 욕하던가요? 박주민을 욕하던가요?
자기가 낸 법안에 발목잡힌 건 박주민이었죠.
국짐당 애들은 원래 그런 애들이니 그러려니 한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국짐당이 친일을 하건 종북을 하건 뇌물을 받든 땅투기를 하든 골프를 치든 국민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아요
원래 그런 애들이니까.
그런데 민주당이 그러면 입에 거품을 물어요. 왜요? 그런 국짐당을 비판한게 민주당이니까요. 그럼 자기들은 똑같은 짓을 하지 말아야하는데 결국 똑같이 하니까요.
제발 자기 발목을 잡는 법안발의와 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
국짐당이 이겼습니다.
1년 3개월짜리 반쪽 선거인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저의 이 글로 민주당은 절대 변하지 않겠죠. 아마 글의 유무도 모를겁니다.
이제 대선과 지방선거가 다가옵니다.
지금 이대로면 민주당은 다시 어두웠던 과거로 회귀할 것입니다.
어쩌면 박근혜 같은 초대형 사건들이 터지기 전엔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설마설마 했지만 표 차이가 너무 압도적입니다.
한 번 무너진 적도 있었고 투표 막판에 불거진 오세훈의 거짓말들도 선거판을 흔들지 못했습니다. 그정도로 민주당은 사람들의 마음을 떠나버렸어요.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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