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후 돈 안내고 도망가는 차에 치였습니다.
아무리 고객이라지만 진짜 인간 같이 안보이는데
너무 아파서 욕 조차도 제대로 못하고 움크리고 있었죠..
그런 저에게 다가와 한다는 말이 사과는 커녕 자기 며칠전에도 사고나서
또 할증 붙으면 어떡하냐고, 주유기랑 다 해서 견적 얼마나 나오겠냐고 물어보더군요.
진짜 이런 빌어먹을 놈도 존재하는 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가슴팍이 너무 아팠습니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고 입원하냐고 묻는 말에 통원 한다고 해놓았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색기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고 너무 억울해서 보배 형님들께 여쭙니다.
일단 입원은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제가 꼭 있어야 하기에 힘들 것 같습니다.
통원치료를 굉장히 오래 다닌다던가 그 자식 엿먹이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나중에 기름 넣은거 계산해 달라고 하니 돈도 없더군요. 카드도 한개도 없고
진짜 나쁜색기.. 도망가려고 부웅 밟았는데 주유기 총이 끼워져 있었던 거지요.
결국 도망가려다 주유기 총까지 파손시키고.. 다행이 안전밸브가 있어서
주유기는 이상 없네요. 여튼 이 개자식 엿먹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입원 외에 다른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ㅠ
절도랑 같은 정도의 죄가 될 걸요.
영양제좀 놔주세요 입맛도 없고 무기력하고 몸은 쑤시고 영양제요~ 하면 놔줄꺼예요 ㅋㅋㅋ
게다가 주유한금액도 안내고 완젼 미1친놈이군요 형사입건해서 콩밥을먹이세여
주유소에서 기름넣고 그냥 도망가는 인간이 실제로 있긴하네요..
그냥 입원하세요..개자식..듣는 제가 다 열받네요;
통원치료라.. 뭐 그건 본인 마음이니께 나중에 후유증 생기면 그거슨 님책임이죠 나중에 바닥치며 엉엉짜봐야 그건 임.. 후회말고 입원하삼 내가 바로 그이스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