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8 하이브리드를 50분가량 시승해 봤습니다.
시승코스 특성상 정체구간이 많은점 참고 바랍니다.
1. 주행성능
1.6터보+모터 구성이지만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가속 성능만 보자면 아방스 1.6t랑 비슷하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차량 공차중량 차이는 300kg정도)
핸들링도 이질감이 없고 차체가 잘 따라오는 느낌입니다.
코너링도 무난한듯 하네요
2. 편의장비
너무 많아서 다 써보자 못했습니다.시간이 짧았네요.
3. 정숙성
차급에 맞게 조용합니다.
에어컨 소리가 가장큰건 어쩔수 없지만 잡다한 소음이 실내로 들어오는걸 최대한 막은 느낌입니다.
저속에서의 모터소리도 안들립니다.
4. 브레이크
어제도 글을 적었지만 너무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어느분이 회생제동 이야기를 하셨는데 과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나 K7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비해서도 민감한거 같습니다. 초반에 답력이 다 몰려있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적응이 필요했고 취향은 아니었네요.
5. 동력전환시 이질감
정차에서 약 20kmh/h까지는 모터로 주행하다가 엔진 시동이 켜집니다. 이때 엔진 시동이 켜지는건 계기반에서의 rpm을 확인해야 알 수 있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조용하게 시동이 켜집니다. 이전에 타봤던 하이브리그 대비 훨씬 느낌이 좋네요.(예전 일본에서 렌트했었던 엑스트레일 하이브리드는 모터가 단순 보조역할인데 동력 전활할때마다 끼익 거리는 소리가 나서 엄청 거슬렸었는데..)
6. 주행보조장치
조향 보조를 제외하곤 아주 자연스럽게 가속,감속을 해줍니다. 가끔씩은 급하게 제동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느정도 과거대비 더 자연스럽게 제어가 되어진거 같네요.
다만 보조장치이기 때문에 맹신하시다가는 어이없는 사고가 날수도 았습니다.
7. 연비
시승구간이 짧아서 크게 의미는 없지만 트림상으로는 10.2km/l정도 나왔습니다. 에어컨은 풀로 틀고 통풍도 풀로 틀었고요.
정체구간에서 전기모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더 좋아질 듯 하네요.
8. 시트
기본적으로 시트가 편안하긴 하지만...
시트포지션을 아방스랑 비슷하게 했는데 천정에 머리가 닿더라고요. 최대한 낮추더라도 차체 디자인 때문인지 시트 자체 높이가 높은건지....그부분른 불편했습니다.
9. 공조기 조작
공조기 조작버튼은 내비게이션 버튼과 함께 디지털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같은 스크린에 서로 전환해서 사용하는 것이지요. 한가지 기능을 이용하면 전환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부분이 불편할 수도 있으나 보기에는 좋네요.
1.6 세금에 전기모터를 활용할 수 있는 주행환경이라면 K8 하이브리드가 좋은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
가속성능도 나쁘지 않고 NVH 대책도 잘되어 있고
편의장비도 많고.
다만 너무 민감한 브레이크와 어중간하게 높은 시트(차체 디자인 때문일 수도 있지만)는 별로였네요.
끝
동일한 전동식 부렉부스타 드간 제네실수 기름차에선 호평이니 이거슨 결국 연비의 문제일지도 모르겠네요.
시승왕 ㄷㄷㄷㄷㄷ ((09년식 가소링 SUV 구함))[5등급차 폐차]{환경 파괴}
"정체구간에 전기모터를 더 썼으면 더 좋아지겠네요"라고 써져있다는건 엔진을 많이 썼다는 얘기겠죠. 그럼 당연히 연비가 높게 안나올거구요.
본문에 코스 특성상 정체구간이 많다고..
깔거면 제대로 까고 공격할거면 팩트에 기반한 공격을 하고. 입은 세번 생각하고 여는거라고 했습니다.
필터링없이 나오는 말은 걍 짖는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하고 말합시다..
말이라고 하나?
그 구간에서 연비가 떨어지는건 병렬식의 한계라서
그런거야
정속 고속주행하면 디젤도 20나온다
뭔 반쪽짜리 하브로 뭘 하겠다는건지 ㅎㅎ
리뷰들 보면 하나같이 헤드룸 지적을 많이 하더라고요.
내년에 나올 신형 그랜저는 좀 개선됐기를...
뭐 그보다도 장기적으로는 브레이크 답력 설계를 바꿀 수도 있을 거고..
저도 처음 하이브리드 몰 때는 그 문제로 고생을 좀 했는데, 지금은 뭐 그런 것 없더라고요.
그런데 제 키가 182이고 직원도 180인데 뒷자리에 앉아서도 머리가 닿은 적이 없어요 그 부분은 좀 이상하네요 키가 엄청 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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