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말았습니다..
12년동안 알고 지냈던 친누나와 같던 누나가 이제 돌아왔네요...
2017년도에 라오스여행후 실종되었다가 이제 돌아왔습니다..
원래는 친구와 가기로 했었으나 친구가 갑작스럽게 여행취소하여 혼자라도 가겠다고..한이후 실종되었습니다..
혼자 해외여행 가는건 극구 말렸지만.. 치안도 잘되어있다며 걱정말라며 공항에서 잘다녀오라고 배웅했는데..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적극적으로 말리지못한게 죄책감으로 살아온지도 4년이나 됐는데 .. 이렇게 보게될줄은 정말 몰랐네요..
갑작스런 소식을 듣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회사도 연차쓰고 집에가는데..하늘은 이렇게 맑은데 ..
제 마음은 .. 너무 우울하네요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깝지만 한국사람들은 한국이 치안이 얼마나 잘되어 있는지 상상하기 힘들겁니다
후진국은 말한것도 없고 선진국이라는 유럽도 폭행 소매치기 절도등 심각합니다
이태리가면 처음 배우는게 가방을 가슴쪽으로 메고 소매치기 조심하라는것과 식당이나 어디든 테이블위에 폰이나 모자라도 놓고 화장실가면 바로 사라져버리죠
그게 당연해서 신고해봤자 그렇게 두고온사람이 잘못이라는 소리만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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