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경 여자친구와 밥을 먹구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인천송림 삼거리에서 저는 직진차량 모범택시는 좌회전 차선에서 대기하면 신호를 받고 출발 합니다.(영상 1:21 택시 기사가 보복운전 말하길래 오해하실까봐 그전 영상같이 올립니다.)
갑자기 좌회전 차량의 모범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본차량의 차선으로 밀고 들어오면서 방향지시등을 켭니다.
두 차량 모두 정지상태에서 출발하여 속도도 빠르지 않았는데 저렇게 밀고 들어올지는 몰랐습니다.
너무 가깝게 있어서 저는 사고가 나는줄 알았습니다.
음성들어보시면 여자친구 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까진 괜찮았습니다.
제가 그냥 갈려는 찰나에 제 차량 뒤로 들어오면서 빵하며 경적을 울립니다.
여기서 놀라면서 제가 움찔하면서 룸미러를 보며 화가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자친구가 있어서 최대한 혼자말로 참고 있었는데 다음 신호에서 제 옆으로 오더니 창문을 열고 저보고 창문내리라고 하며
노려보더니 첫마디가 외국인이 타고있다고 저보고 왜그렇게 밀고 들어오냐 보복운전하냐? 이러는 겁니다.
제가 외국인이 타고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아냐? 뭐가 보복운전이냐? 외국인이 탔는데 그렇게 운전하면 되냐? 차선에 표시도 그러져 있는데 어떤부분이 보복운전이냐 중앙선 넘어 밀고 들어온게 누군데 신고해라 하면서 최대한 참고 참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블랙박스 있으니 신고 할테다! 이러니 자기도 블랙박스 있다 신고해라 나도 보복운전으로 신고 한다 이러더군요.
그래 하세요~하였더니 가면서 욕을 시전...멍 이때 폭발 하면서 뭐 미친새끼? 이러면서 다시 제가 따졌습니다.
그러더니 부모욕을 하더군요... 그래서 너같은 부모둔적 없으니 그냥 가라면서 니 자식들이나 잘 키워라 했습니다.
참았어야 했는데...
모범택시 운전한다는 사람이 이렇게 운전을 할줄 몰랐습니다...
저도 최대한 참을려고 했지만 부모님 욕을 하는데 힘들더군요....
제가 잘 다니는 회사를 때려치고 사업을 하다가 경기가 안좋아 1년반만에 정리하고 빚을지면서 반년을 놀고 이제야 취직이 되었는데 외국으로 가게 되니 여자친구가 마음이 안좋아 신경쓰는 바람에 제가 너무 과민반응 보인건 아닌지 반성을 하게됩니다.
욱하는거 고치라고 하는데도 정말 많이 고쳤는데 요즘 맘이 맘같지 않아서요.
저때 제가욱해서 여친이의 표정이 너무안좋아 집가는길에 눈치를 많이 봤습니다.
마음이 뒤숭숭해서 이상한 소리까지 했네요.
저 모범택시 가면서 차로통행 위반을 또 하더라구요 그래서 두건 따로따로 신고 하였습니다.
모두 안전운전하세요~
너같은건 없어~! 이러면 아무말 못하더라구요 ㅋ
너같은건 없어~! 이러면 아무말 못하더라구요 ㅋ
잘못했으면 잘못한 거죠.
저런 사람들은 저렇게 해도 양보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저렇게 운전하는 겁니다.
신고해서 상품권 나와도 그냥 'c8'하고 마는 사람들입니다.
사고날 뻔하거나 사고 나서 감정싸움을 해봐야 저렇게 못합니다.
나중에 신고하면 되겠네......
잘참으셨구 상품권으로 마음을전하세요^^
추후 언쟁으로 문제가 되더라도
후기 꼭 좀 부탁드립니다.
꼰데~
첨부터 쭉보면 택시는 직진표시있어서
직진하는데 느닷없이 직진금지 좌회전 표시가 나옵니다
같은차선이였는데 말이죠
당연히 차선변경하려고하는데 택시는 블박보다 차량이 앞이기때문에 앞쪽으로 차선변경 시도하며 속도를냅니다
그런데 블박차가 속도를 더내며 안껴줄려고
밀어붙이며 클락션 신공
빡친 택시도 클락션
이상입니다
경험상 모범이든 일반이든 택시 운전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비슷합니다.
본인이 잘 못 들어섰으면 당연히 뒤에 끼어드는 게 맞는데 무리하게 끼어들었네요.
이번일을 계기로 차도엔 항상 저런 부류들이 있으니 좀 더 여유로운 운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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