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어제 왔던 나이 많은 부부가 오늘은 딸까지 데리고 왔다.

근데 그닥 반가운 손님이 아니다.

이유인 즉....

Qr코드가 없으면 수기명부를 작성하게 되어있다.

어제도 오늘처럼 남자분은 개인정보 수집동의에 X 라고 쓴다...(바로 위에 X했다가 수정한 것도 그 사람 것)

사실 들어올때부터 어제처럼 하면 받지 말아야겠다 생각을.....여러번 했다.

아니나 다를까~?

'내가 내 개인정보를 주기 싫어서 X 라고 하는데 문제있어요?? 그래서 나가요???' ;;;;;;;;;

옆에서 여자분은 '써~ 좀 쓰라구!!!!!'.....;;;

.....ㄷㅂㄷㅈㅂ딛ㄴㄷㅂㄷ니낪ysgsgsgwggsg....하......

'네 나가세요!! 법으로 정해진거고 쓰시는게 정상인데 쓰기 싫으시면 나가셔야죠!!!!'

한바탕 큰 소리가 오가고 받지 않았다.

방역법으로 정해진 사항아닙니까?

가뜩이나 예민한 요즘 2일 연속으로 같은 상황을 반복하다니;; 정말 화가 납니다.......

찾아주시는건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나머지도 지켜주시면 더 감사하지 않을까요??

저는 방역수칙 지금처럼 계속 잘 지킬거고!!!

원치 않으시면 안오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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