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이런 일이 한번 있었는데 요 며칠 새 계속 비슷한 상황들을 접해서
혹시나 보배 회원님들 중에 자녀가 있으시다거나 어리신 분들이 계실까봐 글을 올립니다.
조금 야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으나 보배드림에 접속 할만 한 나이라면 적어도 15세 이상은
되겠다 싶어 그네들도 알고 있는 정도의 선만 지키겠습니다.
본론으로 넘어가, 저는 하는 일이 중,고등학생들을 주로 알바로 두어야 하는 일이기에
참으로 많은 청소년들을 접하게되는데요.
요즘 아이들은 "성" 이라는 것을 굉장히 만만하고 쉽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
물론 저는 남녀간의 성교를 굉장히 성스럽게 보는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가끔 저 마저도 깜짝깜짝 놀랠 정도로 아이들이 너무 가볍게 생각하더군요.
일례로, 예전에 사귀었던 사이의 동갑내기 남녀학생을 알바로 두었었는데
서로 장난치다가 툭하면 싸우고 티격태격 귀엽습니다. 하지만 어쩌다 한번
말 다툼이라도 나면, 여자아이가 한다는 말이 "ㄱㅅㄲ야 너 그때 나 따먹으려고
만났었잖아" 라고 어이없는 드립을 치면 남자에가 질 수 만은 없다는 듯
"너 ㅅㅂㄴ아 어디에서 누구한테도 먹히고 누구한텐 그냥 주고"
음.. 둘을 앉혀 놓고 한 두시간 동안 설교를 했나보네요.
뭐 그래봤자 찌질한생키가 즉흥랩 시전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냥 두고 볼 수 만은 없다는 생각이 폭풍처럼 들기에..
또 의정부까지 영역을 넓혔는데 이 곳에 일하는 17세 남자아이의 15세 여자친구가
놀러왔더랬습니다. 근데 요놈들은 더욱 가관이더군요.. 여자친구와 통화하는걸 보더니
저보고 해보셨냐는 둥, 얼마나 가냐는 등의 선빵을 날립니다. 두고보자 하면서
요리조리 물어봤더니 대수롭지 않게 자세히 대답하네요.
자기 여자친구(15세)를 옆에 앉혀 놓은 상황에서
"우리는 맨날 안에다 ㅆ는데 한번도 임ㅅ이 안됐다, 사장님 어떻게 설명하실래요?"
옆에서 그 여자아이 부끄럽다며 온갖 상욕을 하면서 맞긴 맞는 말이라고..에휴..
물론 이런 몇가지 케이스만 놓고 모든것을 사실인양 글을 올린다면 굉장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으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그런애들이 못됐다가 아닌,
이런 아이들을 좌시하였다가는 점점 늘어날 것 같아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만이라도 주위
청소년이나 자녀, 또는 자기 자신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제가 나이는 많지 않지만 제 나이 또래만 해도 초등학생때 담배피우는거 상상도 못했지요.
더군다나 성교는 손만 잡고 자면 애기가 뚝 하고 떨어지는 줄 아는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최소 성경험 나이가 13세? 12세 까지도 내려가더군요..
성교라는 것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것이며 고결하고, 부끄러운 것은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그에 뒤따르는 무거운 책임감은 절대 잊지 않는 사람으로써, 앞서 말씀드렸듯이 주위분들 혹은 자기 자신을
위해 노루표 동영상 같은것은 자제하고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성교육을 다시 한번 살펴보는게 어떻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