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어울리지 않는 떡밥이 올라왔네요..ㅋ
근데 하늘님 무언가 크게 착각하고 계신듯 해서 저도 한번 덮썩 물어봅니다.
본문에서 일행 남자가 선수라고 하셨는데 진짜 우습네요.
대한민국 어디를 가시건 웨이터는 사람이 하는거죠.
최상의 서비스로 꽤나 유명한 서울의 리츠칼튼 호텔,
그 곳의 사훈이 "VIP를 모시는 나도 VIP" 랍니다. 수개월 전 줏어들은 이야기라
정확치는 않지만 저런 맥락이였지요.
님께서 룸 들어가서 반말하고 허세 부리시면서 속으로 "아 내가 진정한 선수다" 라고
자만에 허세 콤보를 곁들이시는 것 같은데, 어디 가서 그러다가 사람대접 못받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는 문구가 생각나네요.. 님께서 까부는거 다 받아주던 웨이터 혹은 아가씨들이
정말 님을 손님으로써 서비스하자는 마인드로 대하신 줄 아시겠지요..
술장사는 아니지만 서비스업만 몇년을 일해 온 저는 손님 행동을 보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아, 돈이구나" or "내 가게를 찾아주신 감사한 분" 이렇게 말이지요..
뭐가 다를지는 한글 읽으실 줄 아신다면 이해 하시리라 봅니다.
제발 님을 생각해서라도 하는 말인데 어디가서 반말이나 경어 사용하지 마세요.
사람취급 못받습니다. 어차피 돈 내고 즐기는거 손님과 직원이 서로 웃으면서 일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 손님이라면 저 같은 경우엔 뭐 하나라도 꼭 더 챙겨드립니다.
뭐 괜시리 이야기 길어 지는것 같아 좀 그렇지만 요약하자면,
1. 리츠칼튼 호텔 사훈 한번 검색해보세요.
2. 똥이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
3. 근데 송구스러운 말씀이지만 똥이 님을 피해갈것 같다능..
뭐 어쩔 수 있나요 하나라도 더 팔려면 삭히고 또 삭히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