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사단에서 근무를 했고요.ㅋ 사람들이 싫어하는 헌병대..ㅜ.ㅜ
하지만 나름 좋았었죠.
저희 부대에서 알려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들 중에 몇가지..ㅋ 그냥 "나"라고 하겠습니다.
우리는 분대가 포상을 받아서 춘천으로 술을 마시러 갔음. 원래는 화천까지만 위수지역이지만.
헌병들은 사복이 있어서 사복을 입고 춘천으로 쩜프를 뜀~
술을 한잔씩 마시고 나니 아가씨 생각이 났음.
우리는 그곳으로 갔음. 이모가 군인은 돈 더 받는 다고 했음.
우리는 군인이 아니라고 졸라 우겼음.(군탈체포조=탈영병잡으로 다니는<-이사람은 머리기를 수 있음.)
이 양반이 지 혼자 살겠다고 자기만 군인 아니라고 꼬발라서 우리는 2만원 더 내고 들어갔음..
시간이 좀 지나고~~ㅋㅋㅋ 앞에서 다들 기다리고 있다가 마지막으로 배신자 고참이 나오는데
같이 따라나온 아가씨가 따라 나오면서 한마디..
"야~ 2만원 더 내고가~!"
"나 군인 아니라니깐 !!"
"씨발 니 빤스에 작대기 4개에 이름 써있어,.,.ㅋㅋㅋㅋ"
신교대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총을 쏘는 날이 옴..
다들 긴장 이빠이~ 조교들은 그 날따라 더 갈구고 더 팸. 긴장하라고.
다들 사격이 끝나고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구호 ..
"총기는 생명이다"총기는생명이다!!"
사격이 끝나고 다들 대기를 하는데 내 동기 똥 마렵다고 똥 싸러 간다고 허락 맡고 감..
시간이 졸라 흘러도 안나옴..
결국 조교가 뭔일 인가 싶어서 화장실로 졸라 뛰어감.
"아아아아ㅏ아아ㅏ아아악~~~~!!!"
조교의 비명...
그 새끼 지 생명을 푸세식 똥통에 처 빠뜨림....
그 후로 한동안 못봤음..ㅋㅋ
여러분들의 재미있던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 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총기 하나 분실...예비군들 개 빡치고 난리남 ...총기 조회해서 예비군 찾아 냈더니..
진심으로 푸세시 변기에 칼빈소총 발견...ㅋㅋㅋㅋ
예비군중대장 개 빡쳐서 그 예비군 남겨놨는데 어찌 되었을지는 저는 문 개방과 함께 욜라 뛰어서 차 타고 집에 왔는데..그때 예비군 보배드림 하시려나??
한 2~3년전 가을이었던 것 같은데..그때 같이 예비군 받으신분 없으시나요??
꽤 오래 전부터 써 먹던 고전 군대 유머인데
2군단이라 7사 15사가 저희 구역이었다는 ㅋㅋ 심리전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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