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윤석열의 행보를 보면 딱 떠오르는 사람이 있네요.
"기름장어 반기문"
1. 언론에서 유력한 대권후보라고 엄청나게 펌핑
그 당시 반기문은 입당도 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언론에서는 그가 마치 유력하다면서
연일 여론조사를 올리면서 반기문을 펌핑합니다.
더구나 김무성 조차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여론조사를 내보내며 가장 유력한 대권후보로 떠오릅니다.
반기문(윤석열) : 아~ 나 대통령 되는거야~ 훗~
반기문 열풍이 일었습니다. UN사무총장 출신의 한국대통령이다. 외교력이 어마어마하다 등등
반기문은 직접 말을 하지 않았지만 측근으로부터 대권 출마에 대한 말들이 꾸준히 나옵니다.
언론이 마치 반기문이 대통령이라도 된듯이 연일 기사와 여론조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마치 언론이 반기문을 대권주자로 만드는 모양새였습니다.
반기문(윤석열) : 내 입으로 직접 말은 안해~ 하지만 생각은 있어.
2. 정치적 공세가 시작되고 검증이 시작되자 갈팡질팡하는 반기문
이제 검증과 정치적 공세가 시작됩니다.
역시나 반기문은 확실한 말을 하지 않고 슬슬 빠져나가며 측근들을 통해서만 해명이 나옵니다.
반기문은 생각도 안했는데 언론과 보수에서 독보적 대권주자라고 띄우니 한번 해볼까~ 하다가
정치적 공세에 정신없이 두들겨 맞습니다.
아직 입당도 안했기 때문에 믿었던 보수측에서는 확실한 병풍도 안해주고 같이 공세를 시작합니다.
반기문(윤석열) : 아 공격오지게 들어오네.. 야 커버 좀 안해주냐? ?????
3. 입당하기도 전에 대선후보 포기
결국 언론이 만들어낸 독보적 대권주자에서 물러나 포기합니다. 정치짬밥이 이렇게나 무섭습니다.
마치 인기투표하듯이 조작된 여론조사에 펌핑되어 대권 출마할려고 궁뎅이 들썩거렸던 반기문은
지금의 윤석열과 너무도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당시 보수에서 반기문 카드를 뽑아든 이유는 중도를 아우를 수 있고
문재인이 있는 민주당에서 부담스러워 하는 대권주자가 반기문이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이 싫어한다? 그럼 우리쪽 대선후보~ 이렇게 되는거죠.
윤석열도 똑같습니다. 조국, 추미애와 트러블이 있는 윤석열? 오케이~ 그럼 우리쪽 대선후보~
보수측에 마땅한 대선후보가 없는 이유도 있겠지만,
언론과 주위에서 펌핑해서 올려보내는 대선후보 반기문, 윤석열...
아마 윤석열도 검증이 시작되면 입당하기전에 불출마 선언을 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대통령선거는 서바이벌프로그램같은 인기투표가 되어선 안됩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벌써 인기투표장으로 만들고 있네요... 이준석이 당대표 된것처럼 말입니다. ㅎㅎㅎ
그걸 조율을 하지 못해 입당이나 출마선언 등을 못하는거구요.
오히려 오세훈이 더 강적일 듯.
그냥 내부에서 조리돌림 당하고 컷
천천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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