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3년을 사귀었는데 부산에 가고 싶다고 노래하는걸
피곤할것 같아 항상 무시만 해왔으나.. 이번에 3주년인데 부산 가자고
진지하게 말을 꺼내니 이거 도무지 피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눈 딱 감고 부산 한번 다녀오려 하는데요.
혹시 좋은 펜션이나 리조트 같은 곳 없을까요?
뭐 8/6,7일 놀러 가는 거라 성수기 요금 어느정도 생각하고는 있구요.
비용보다 분위기 좋고 시설 좋은 곳을 원합니다.
일단은 바다가 보이는 곳이였으면 참 좋겠다능...ㅎ
그리고 부산 가서 꼭 봐야 할 곳이 있다던가 기타등등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저도 부산은 어릴때 밖에 안가봐서 도무지 감이 안잡히네요!
그럼, 정성스런 답변 좀 부탁드리겟습니다.(__)
휴가씨즌엔.. 숙박,등등..
부산말투 외에 말투로 가격을 물어보면 무조건 바가지로 부른다는..ㅎ
방있으요? 얼만데예~? 하면.. 3만원~
방있나요? 얼마에요? 하면.. 8만원..
이런말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ㅋ
얼만데예...이런건; 부산에서도 잘안쓰죠..
그리고 어색한사투리는.. 토박이분들한텐.. 뻔히보이는..콩글리쉬일뿐..ㅎㅎㅎ
저또래급.20대 후 30초....잘 안쓰는 .....사촌들중에서도 쓰는사람은 없네요;;;
할머니,할아버지....가끔 쓰시고..
자리가 있을련지 ㅡ.ㅡㅋ
바다풍경 한번 찾아보세요...괜찮았던듯;;;
부산에서 꼭 볼것은 광안대교..뭐 짜달시리 없네요. 그리고 술드시고 다음날 해운대 속시원한 대구탕 드시면 좋구요. 남포동시장 구경좀 하시고..
운전 조심하세요. 특히 택시.버스 ㅋㅋ
제가 가본곳중에서는 저 3곳이 그중 가장 좋았습니다...
바다 바로앞에 있어서 바로 물놀이 할수있고 바닷가가실때 파라솔,자리는 호텔에서 구해줍니다......
또 가장 복잡할때니 호텔 부대시설 잘이용하면서 편하게 지내시다 오실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웨스틴조선은 가족위주의 분위기
젊은분이니 메리어트 나 파라다이스를 권합니다...
호텔바,클럽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고요...
메리어트는 발코니가 없고, 파라다이스는 발코니가 있죠...
파라다이스는 안가본지 좀됐는데 클럽이 괜찮다고들 하더군요...
그리고 가볼곳은 어디가나 엄청 붐비겠지만 광안리도 가까이 있으니 다녀오시고, 광안리 가시면 끝쪽에 언양불고기집 있습니다 꼭한번 드셔보시길...
그리고 해운대 밀면집도 맛있으니 드셔보세요...
그나저나 방이 있을지 모르겠네요...ㅎ
암튼 부러운 따름입니다....
좋은 추억 만드시길~~~^^
아! 로얄킹덤 인가요? 달맞이 언덕 쪽에있는... 거기도 나름 전망좋고 괜찮은데 거기는
바닷가가려면 차로 가야합니다...